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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721
한자 李志憲
영어공식명칭 Lee Ji Hun
이칭/별칭 만첨(萬瞻),송애(松厓)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40년연표보기 - 이지헌 출생
몰년 시기/일시 1898년연표보기 - 이지헌 사망
관련 사건 시기/일시 1925년 - 이지헌 『송애집』 발간
출생지 퇴로리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 지도보기
성격 문인
성별

[정의]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개항기 문인.

[가계]

이지헌(李志憲)[1840~1898]의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자는 만첨(萬瞻), 호는 송애(松厓)이다. 아버지는 이민희(李敏喜), 어머니는 밀양박씨 박이석(朴履錫)의 딸이다.

[활동 사항]

이지헌은 1840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 간의 우의가 돈독하였다. 12세에 어머니가 사망하였는데, 계모를 맞이하여 생모와 같이 공경하였으므로 학자의 행실이라 칭송을 받았다. 아버지를 돌보기에 정성을 다하였고, 항시 가족에게 “부디 몸가짐을 조심하여 처세를 얇은 얼음판 밟듯 전전긍긍하라.”라고 훈계하였다. “특히 골육은 한 기운이 연한 한 몸이니 슬픔과 기쁨을 같이 할지라. 사소한 이해로서 그 천륜(天倫)에 이르는 정을 멀리 하리오. 내 몸을 형제로 보고 형제를 내 몸으로 보면 스스로 우애가 생기리라.”라고 당부하였다.

이지헌은 18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형제끼리 동고동락하며 우애를 잃지 않았고, 여러 조카들을 친자식처럼 사랑하였으며, 친족 간에는 미흡함이 있더라도 정이 변함이 없었다. 말은 바르게 하되 기품이 있었고, 언제나 남에게 너그러우며, 어진 사람을 사귀어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았다. 비록 백면서생(白面書生)이나마 나라를 사랑하고 도(道)를 근심하는 정의감과 강개심이 탁월하였으며, 학문이 깊고 덕망이 높아 일대에 유풍(儒風)을 떨쳤다. 일생 동안 마음을 다스리고 성품을 기르는 행실과 도(道)를 구하는 학문으로 일관했다.

[저술 및 작품]

이지헌의 문집으로 『송애집(松厓集)』이 남아 있다. 『송애집』은 1925년 이지헌의 아들 이계동(啓東)에 의하여 4권 2책의 석인본이 발간되었다. 권두에 김복한(金福漢)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성기운(成璣運)의 발문이 있다. 권1에 시 104수, 서(書) 31편, 권2에 제문 11편, 축문 4편, 권3에 잡저 2편, 권4는 부록으로 가장·행장·묘지명·묘갈명 각 1편, 만장 53수, 제문 19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와 서는 대부분 당시의 국내 정세와 민생 실태에 대하여 서술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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