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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78
영어공식명칭 Water Deer|Gorani
이칭/별칭 마록,보노루,복작노루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단장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근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고라니 출현 장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고라니 출현 장소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Hydropotes inerm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우제목〉사슴과
서식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몸길이 몸길이 약 77.5~100㎝|어깨높이 약 50㎝|꼬리길이 6~7.5㎝
새끼(알) 낳는 시기 교미 시기 12월 무렵|출산 시기 6월 상순 무렵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일대에 서식하는 사슴과의 포유동물.

[개설]

고라니는 사슴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며, 노루의 일종이다. 마록(馬鹿), 보노루, 복작노루 등으로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특히 밀양시의 경우, 2002년에 경상남도 지정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산내면의 산림 지역에는 고라니가 집단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단장면의 평리마을 역시 고라니가 수시로 목격되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형태]

크기는 몸길이 약 77.5~100㎝, 어깨높이 약 50㎝, 꼬리길이 6~7.5㎝이며, 몸무게는 9~11㎏ 정도이다. 암수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의 경우 위턱의 송곳니가 입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제2 발가락과 제5 발가락은 걸을 때 지면에 닿지 않는다. 몸통은 작고 다리는 가늘고 길다. 어린 새끼에게는 네 줄로 된 흰색의 작은 둥근 무늬가 줄을 지어 나타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려사(高麗史)』를 보면, 고려 후기인 1295년(충렬왕 21) 을미년에 원나라 조공물로 고라니 가죽 400장을 바친 기록이 있다. 그 당시에는 고라니의 가죽을 생활에 사용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고라니 가죽은 대개 사용하지 않는다.

민간요법에서는 고라니의 피를 사슴피와 마찬가지로 매우 귀중하게 여기고 있다. 또 고라니의 뼈를 10시간 열탕으로 끓여 즙액을 마시면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고라니 피나 뼈에 관한 속설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

[생태 및 사육법]

고라니는 야산의 중턱 이하 산기슭이나 강기슭, 버들 밭, 억새가 무성한 황무지, 풀숲 등에서 산다. 단독생활을 하고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며, 새벽과 해 질 녘에 활동이 많다. 먹이로는 다양한 초본류를 먹는다. 습지에 잘 적응하여 살기에 수영을 잘하고 물을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영어로는 ‘water deer’로 불린다. 번식기에는 다양한 소리를 내며, 수컷은 이마로 나무를 문지르거나 배설물 및 발가락 사이의 분비물 등으로 영역표시를 한다. 겨울철인 12월 무렵에 교미를 하고 봄이 되면 6월 상순 무렵에 새끼를 낳는다.

[현황]

밀양 지역에서는 고라니의 개체수가 불어나서 고라니들이 산간 인근의 농경지로 내려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에 밀양시는 2022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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