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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32
영어공식명칭 Amsaedeul
이칭/별칭 암소(巖沼)들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암새들 - 경상남도 밀양시
해당 지역 소재지 암새들 -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 지도보기
성격 하중도
면적 약 648,306㎡[외곽 도로 기준]
둘레 약 3.67㎞
길이 약 1.43㎞[북동-남서]
약 430m[남-북]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하중도 지형.

[개설]

밀양강월연정 부근에서 단장천과 합류한 후 추화산산성산 사이의 협곡을 빠져나오며 대규모 하중도 지형을 형성한다. 지금은 삼문동 시가지로 개발된 하류 지역과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는 암새들밀양강의 유로 모양에 따라 숫자 ‘8’과 비슷한 형태로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암새들의 면적은 외곽 도로 기준 약 64만 8306㎡이며, 둘레는 약 3.67㎞, 길이는 약 1.43㎞[북동-남서], 폭은 약 430m[남-북]이다.

[명칭 유래]

암새들은 장선마을 동남쪽에 있는 들이며, 옛날에는 ‘암소(巖沼)들’이라고 하였다. 용두산 용두암의 ‘암(巖)’ 자를 따고 들 가운데 크고 작은 소가 많아서 ‘소(沼)’ 자를 따서 ‘암소들’이라고 하였는데,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암새들’로 변한 것이다.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홍수로 말미암아 ‘소’가 묻혀 버리고 현재는 약간의 형태만 있을 정도이다.

[자연환경]

밀양을 ‘물의 도시’로 정의한다면 물의 도시를 상징하는 지형이 바로 암새들삼문동을 이루는 하중도 지형이다. 밀양강월연정을 지나며 영남루 부근의 시내 구간을 통과하며 만들어 낸 숫자 ‘8’자 모양의 하중도는 용두산을 거쳐 산성산 산행에서 조망하거나 또는 종남산에서 원경으로 바라볼 때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삼문동 지역이 시가지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에 비하여 농경지로 이용되며 비교적 자연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암새들의 대비되는 경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시당유원지에서 암새들로 건너는 밀양강 구간은 수심이 적당하고 중앙 고속 도로 교각으로 부분적인 차양 효과가 있어 천연 유원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황]

용평교와 용활교를 통하여 암새들로 연결되며 암새들을 한 바퀴 도는 순환 도로가 가설되어 있다. 암새들은 차량 통행과 별도로 도보로 용두산이나 삼문송림으로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가설되어 있어 밀양시에서 조성한 둘레길 중 밀양아리랑길 3코스[금시당길]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이용한다. 2015년 한때 암새들의 농경지를 개발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기도 하였으나 무산되었으며, 현재는 대부분이 시설 농업으로 이용되고 있다.

암새들 내부에 자리한 용두연유원지와 인근의 금시당유원지는 차량을 이용한 캠핑으로 인기가 높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와 마주하는 곳에는 2019년 개장한 13,223㎡ 규모의 암새들 워터캠프가 조성되어 있다. 암새들 워터캠프는 야외 수영장과 방갈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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