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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629
한자 百日
영어음역 baegil
영어의미역 one hundredth day
이칭/별칭 백날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여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평생의례
의례시기/일시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정의]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

[개설]

백일은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 잔치를 베푼다. 백날이라고도 한다.

먼저 삼신상을 차려놓고 떡과 고기를 넣은 미역국, 쌀밥 등을 장만하여 백일상을 차린다. 떡은 백 집에서 얻어온 떡쌀로 백설기, 수수팥떡, 바가지떡, 백설기 등을 만든다. 수수팥떡은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때 이웃이나 친지를 초청하여 함께 먹고 아이를 축복해주는데 초대받은 사람은 실이나 옷, 밥그릇 등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또한 백일떡을 받은 사람도 그 떡그릇에 쌀이나 실, 소금을 담아 되돌려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아이가 태어난 지 21일째가 되는 이른바 세이레까지의 여러 행사는 주로 아기를 보호하고 산모의 산후 회복을 위한 의례적인 것으로서 대부분 금기사항이 중요시된다. 그러나 백일은 순전히 갓난아기만을 중심으로 하는 아기 본위의 첫 축복행사이다.

이날은 장수를 의미하는 백설기, 부정(不淨)을 막고 부정살을 제거하는 주술적인 뜻을 담은 수수팥떡, 끈덕지고 여물기를 바라는 의미의 인절미 등을 장만하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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