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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분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797
한자 祭祀分割
영어음역 jesa bunhal
영어의미역 Division of Ancestral Memorial Services
이칭/별칭 제사분짓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집필자 김혜숙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러 자손들이 조상 제사를 나누어 봉행하는 방식.

[개설]

제주도에서는 제사권이 종손에게 고정되지 않고 상속재산에 비례하여 숭조제(崇祖制)도 아들 모두에게 분배된다. ‘제사분짓’이라고도 한다.

[내용 및 특징]

제사를 운용하는 방식에 있어서 한국 전통 사회와 제주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장남이나 종손이 제사를 전담하지 않는 제사분할의 관행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분할의 대상이 되는 제사는 주로 기제사이지만 명절 차례까지도 분할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제사를 분할하는 풍습은 조천면 함덕리에서 제주시와 애월, 한림을 거쳐 모슬포에 이르는 섬의 서·북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현황]

제사분할이 근래에 와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장남 봉사에 충실하던 문중에서 점차 제사분할의 관행을 도입하고 있으며, 장남 봉사를 원칙으로 삼던 지역에서도 제사분할 관행이 확산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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