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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령봉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655
한자 丹嶺烽燧
영어음역 Dallyeongbongsu
영어의미역 Beacon Fire Station in Dallyeong Mauntai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단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백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단리
성격 봉수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단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개설]

제천시 청풍면 단리 범동골에 있는 단령봉수는 해발 327m인 산 정상의 타원형 평탄지에 일부 석축으로 둘러싼 형태로 남아 있다. 내부에는 불에 탄 돌들이 잔존하며 암반을 쪼아 만든 방형의 구덩이가 남아 있다. 산 정상부에서는 사방의 조망이 매우 양호하며 멀리 충주 심항산봉수도 관찰된다.

[건립 경위]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기록된 조선 시대의 봉수 중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부산 동래에서 출발한 제2거(炬)가 지나는 청풍의 오현봉수 북쪽 가까운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충주의 심항산봉수가 잘 조망되는 점에서 그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위치]

단령봉수지방도 82호선이 남쪽에서 서쪽을 감싸고 이어지는 해발 327m의 봉우리 정상부에 해당한다. 조선 시대 봉수 노선 중 제2거에 속하는 청풍 오현봉수에서 북쪽으로 가까운 지점이다.

[현황]

단령봉수가 위치한 해발 327m의 산 정상부는 세 줄기의 가지 능선이 뻗어나가는데 정상부의 타원형을 이루는 평탄지에 터가 남아 있다. 일부 구간에서 석축이 확인되며, 내부에서는 불에 탄 돌들이 있다. 단령봉수 북쪽에는 저장 시설로 보이는 구덩이가 있는데 암반을 쪼아 방형으로 만들었다. 한편 정상부 아래의 능선 평탄지에 강에서나 있을 법한 투석용 냇돌 무더기가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봉돈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으나 내부에 불에 탄 돌들이 있고 사방의 조망이 양호한 것으로 보아 봉수가 있었음에는 틀림이 없어 보이지만 주변에 투석용 돌무더기가 남아 있고 석축의 상태 등으로 보아 작은 보루의 기능을 했거나, 또는 임시 봉화 시설일 가능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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