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법정 경제 기관.

[개설]

상공회의소는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의하여 설립·운영되고 있는 법정 민간 경제 기관이다. 지역 상공업의 개선 발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경제단체 역할을 수행한다. 1884년 설립된 대한상공회의소를 모체로 전국에 73개의 지역상공회의소가 설립되어 있다. 화성 상공회의소는 1991년 6월 13일 개소하였다.

[설립 목적]

화성 상공회의소는 화성 지역 상공인을 회원으로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 발전과 국민경제 그리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하고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화성 지역의 상공업은 농촌에서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한 1970년부터 수원 상공회의소에서 관할하였다. 이후 오산과 화성이 10년간 경공업지대로 급성장하면서 1985년 9월에 수원 상공회의소 오산지소가 개소되었지만 화성지역 발전과 기업활동 지원에 어려움이 드러나며 독립적 상공업무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었다. 이에 1990년 수원 상공회의소 상임위원회의에서 화성 상공회의소 분리 승인에 따른 협의를 시작으로 설립발기인회 및 창립총회를 거쳐 풍광직물 한상욱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1991년 6월 13일에 화성 상공회의소를 개소하여 화성·오산 지역의 사업을 관할하였다.

2004년 10월 화성 상공회의소에서 오산 상공회의소가 분리되어 독립함에 따라 화성 상공회의소의 사무국을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으로 이전하고 관할구역을 화성시로 축소하였지만, 화성 각 지역의 큰 기업체가 영입되고 사업이 다각화되면서 조직이 확대되었다. 2009년 진안동에 상설검정장을 개설, 국가기술자격 검정사업을 실시하였다. 2012년 11월 22일 향남읍의 신축회관으로 이전하였다. 2012년 화성시일자리센터, 2013년 수출지원센터,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화성 상공회의소의 주요 사업으로 회원기업 관리 및 인적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관련 조사·연구·건의, 교육·설명회·연수, 수출 및 무역인증 지원, 고용 지원 및 채용 연계, 경쟁력 강화 및 기술 지원, 소공인 지원, 상설검정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수요자인 화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지원 정책 개발·운영에 힘쓰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창림모아츠 박성권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 5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1명, 의원 51명 등 70명으로 화성 상공회의소 제11대 의원이 구성되어 있다. 조직은 2본부 6팀으로 회원사업본부의 경영기획·교육사업·조사홍보·회원지원팀과 공공사업본부의 통상전략·공공사업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성시일자리센터, 수출업무지원센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 3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약 8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회비 규모 기준 전국상공회의소 73개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화성 상공회의소는 화성 지역의 기업 발전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