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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624
한자 崔尙翥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윤성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사당|배향지 최상저 유허비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165-1 지도보기
성격 향리
성별
본관 수주(水州)

[정의]

경기도 화성시 일대인 수주(水州)를 본관으로 하는 수원 최씨(水原崔氏)의 시조이자 호족.

[개설]

수원 최씨(水原崔氏)는 동성동본이면서 시조를 달리하는 두 계통이 있다. 한 계통은 고려 시대 산원동정(散員同正)을 지낸 최정(崔靖)을 시조로 하며, 또 다른 계통은 고려 예종 때 수주(水州)의 호장(戶長) 최상저(崔尙翥)를 시조로 한다. 수성(隋城)은 수주(水州)의 별호로, 수주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의 일부이다. 수원(水原)의 옛 이름이 수성(隋城)이기 때문에 수원 최씨(水原 崔氏)수성 최씨(隋城 崔氏)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수원 최씨(水原 崔氏)는 원최(原崔)라 하고, 수성 최씨(隋城 崔氏)는 내최(來崔)라고 한다.

[활동 사항]

최상저(崔尙翥)[?~?]는 계보가 자세하지는 않으나, 수주의 호장이었던 당대등(堂大等) 최서천(崔徐遷)을 선대로 한다. 최서천은 고려 초기 토착 재지 호족으로, 김칠(金七)·최승규(崔承珪) 등과 함께 수주(水州)를 대표하는 존재이다. 의종 대 문하평장사를 지낸 「최함 묘지명(崔諴墓誌銘)」에는 최함의 8대조인 최서천(崔書遷)이 한남(漢南), 즉 고려 시대의 수주 사람이라 하고, 아들이 2명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름을 알 수 없는 큰아들과 그 후손들은 수주에 그대로 토착하면서 수주의 향리로 가계를 이어온 것으로 보이며, 최서천이 최상저의 선대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최서천의 둘째 아들인 최한용(崔韓用)의 후손은 최함의 집안으로 이어지며, 최함의 손자인 최사위(崔士威) 대에 와서 망족(望族)으로 번성하게 된다.

최상저의 아들인 「최루백묘지명(崔婁伯墓誌銘)」에 따르면, 증조는 ‘호장(戶長) 보윤(甫尹) 보(輔)’라 하여 4대째 수주의 향리를 지내었는데, 최상저는 수주 용성현(龍城縣)의 향리를 지냈다. 아들 최루백이 과거에 급제하여 중앙 관료로 진출하여 한림학사(翰林學士)까지 올랐다. 연구자에 따라서 같은 수원 최씨이지만, 최사위(崔士威) 계열과 최루백(崔婁伯) 계열의 혈통이 다르다는 견해도 있다

[상훈과 추모]

최상저 유허비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165-1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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