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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408
한자 鄭元采古家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로92번길 13[송림리 320]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손설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04년연표보기 - 정원채고가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6월 28일연표보기 - 정원채고가 경기도 시도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정원채고가 경기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정원채고가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로92번길 13[송림리 320]지도보기
원소재지 정원채고가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로92번길 13[송림리 320]
성격 가옥
문화재 지정 번호 경기도 시도민속문화재

[정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리에 있는 개항기 가옥.

[개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리는 하동 정씨의 집성촌으로 조선 후기에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서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

정원채고가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리 320[송림로92번길 13]에 위치한다.

[변천]

정원채고가는 건넌방과 사랑채 사이의 공간이 많이 변형되었는데, 전면에 있던 건넌방의 아궁이를 폐기하고 입식 부엌과 화장실로 바꿨고 사랑채와 연결된 안마당이 트인 부분이 없는 'ㅁ'자형이 되었다. 개조 이후 안채의 재래식 부엌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건넌방의 입식부엌을 주로 사용된다.

[형태]

정원채고가는 낮은 산이 둘러있고 산의 경사가 완만한 곳에 서남향하여 지어졌다. 고가는 근대의 살림집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남향으로 튼 'ㅁ'자형 배치이며, 안채는 'T'자형으로 11칸, 사랑채는 'ㄷ'자형 12.25칸, 문간채는 'ㅡ'자형이다. 원래는 행랑채 등 많은 부속 건물이 있었던 큰 집이었다. 안채와 문간채 사이에 장독대와 수돗가가 위치하며 사랑채와 문간채를 잇는 담의 처마 아래는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된다. 안채는 대청마루를 기준으로 동쪽에는 건넌방, 서쪽에는 안방을 두고 꺾여 부엌을 배치한 경기지방의 전형적인 살림집 형식이다. 다만 바깥쪽으로 별당처럼 작은 대청마루와 건넌방을 덧붙여 공간분리와 살림살이의 편의를 조화시킨 배치로 구성하였다[가구 오량구조, 홑처마 팔작지붕]. 사랑채는 사랑방을 중심으로 우측에 사랑마루, 대문, 방이 있고 좌측에 아궁이, 머슴방, 마루광이가 연결되었다[가구 오량구조, 홑처마 팔작지붕]. 문간채는 작은문을 기준으로 우측에 창고, 좌측에 목욕탕과 창고가 있다[가구 삼량구조, 맞배지붕]. 고가는 전면과 좌우측면에 모두 대문이 있는 특이한 구성으로 사랑채에서 직각으로 꺾여있는 대문이 실제로 통용되었다. 사랑채의 상량문을 근거로 1904년에 만들어진 것이 확인되어 안채는 그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정원채고가는 현재 건축물정보에 의하면 건축면적은 245.89㎡이며, 지상 1층으로 용도는 주택, 사당, 돈사, 변소, 부속사로 구성되어 있다.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정원채고가는 건물과 담장 및 출입구 등을 적절히 활용하고 사랑채와 안채의 공간을 분리하되, 연결동선을 긴밀하게 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도모한 공간 활용의 지혜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집으로 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경기도 주택의 변천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 『정원채고가』 경기문화재대관_경기도지정편(경기도, 1990)
  • 『정원채고가』 경기도 건축문화유산_전통민가편3.4(경기문화재단, 2003)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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