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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387
한자 靑銅香爐
영어공식명칭 Bronze incense burner
이칭/별칭 용주사 청동팔각향로,선덕로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성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2년 5월 4일연표보기 - 청동향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화성 용주사 중종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장처 용주사 효행박물관 -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지도보기
원소재지 용주사 -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
성격 청동향로
재질 청동
크기(높이,길이,너비) 높이 20㎝, 최대 너비 27㎝
소유자 용주사
관리자 용주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 있는 조선 후기 청동향로.

[개설]

조선 정조[재위 1776~1800]때 왕실에서 하사한 내사품(內賜品)으로 , 용주사 창건 당시 금동향로[경기도 유형문화재]와 함께 하사된 청동향로이다.

정조가 쓴 『홍재전서(弘濟全書)』권4 「춘저록(春邸錄)」4기 ‘태호석기(太湖石記)’[1774]에 "갑오년 봄에 태호석을 구해 창문 앞에 약관(藥罐)·향구(香甌)·문왕정(文王鼎)·선덕로(宣德爐)를 배열하였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정조가 1774년(영조 50) 이전부터 사용했던 향로임을 알 수 있다.

[형태]

정형(鼎形) 향로로 팔각형을 띠고 있으며, 4개의 다리와 2개의 손잡이가 달린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특이한 예이다.

전체적으로 구연부(口緣部), 경부(頸部) 및 노신부(爐身部)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이 조각 된 반원 모양의 손잡이가 2개 달려 있다. 상단의 구연부는 팔각으로 주조하여 몸체와 붙여두었다. 목에 해당하는 경부는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형태이다. 화로의 몸체인 노신부의 각 면에 직사각형의 구획을 만들어 만세토록 즐겁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만세락(萬歲樂)’을 새겨넣었다. 하단부 각 면 중앙에 짧은 4개의 다리가 있다.

[특징]

바닥면에 전서(篆書)로 "대명선덕년제(大明宣德年製)"라고 새겨져 있어, ‘선덕로(宣德爐)’인 것을 알 수 있다. 명 선종은 1428년(선덕 3) 황실과 태묘 등의 제사를 위해 청동기를 제작하고, 황실과 사찰, 고위 관료 등에게 하사하였으나 후대에 민간에서 제작된 모방품이 유통되었다. 용주사 청동향로는 명대 ‘선덕로’와는 형태와 문양의 구성이 달라, 후대의 모방품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호성전에서 사용되었다고 전하여,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향 공양을 올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향로들이 정(鼎)의 형태로 제작된 것과 달리, 용주사에 소장된 청동향로는 팔각형을 띠고 있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1972년 5월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 용주사 효행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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