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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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湖里 |
영어공식명칭 | Sanh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산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삼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산호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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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리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산호리 | |
성격 | 법정리 |
면적 | 9.661㎢ |
가구수 | 215가구 |
인구[남/여] | 373명[남자 173명|여자 200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산호리(山湖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산수리(山水里)의 첫 자와 석호리(石湖里)의 가운데 글자를 취하여 지었다.
산수(山水)마을은 마을 가운데로 냇물이 흐르고, 마을 주위를 산이 감싸고 있는 형국으로 예로부터 산과 물이 좋아 ‘산수(山水)’라고 불렀다. 석호(石湖)마을은 마을 주변에 돌이 많아 ‘돌곶지리(乭串之里)’라 부르다가 마을 앞에 저수지가 생기자 돌 ‘석(石)’자와 호수 ‘호(湖)’자를 써서 석호(石湖)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서면에 속하였던 산수리(山水里), 잉박리(芿朴里), 석호리(石湖里), 온수리(溫水里) 등 4개의 자연마을을 합하여 해남군 화원면 산호리로 개설하였다. 1920년대 이후 간척사업으로 농토가 늘어나자 마을이 새로 생기거나 분리되어 마을이 6개로 늘어났다. 현재 신용마을, 온수마을, 산촌마을, 산수마을, 학상마을, 석호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장서면에 속한 온수동리(溫水洞里)와 돌곶지리(乭串之里)[석호], 그리고 잉박지리(芿朴之里)가 나온다. 『구 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2]에는 장서면 소속의 온수리(溫水里)와 석호리(石湖里), 그리고 잉박리(芿朴里)라 나온다. 마을 이름이 온수동리에서 온수리로, 돌곶지리에서 석호리로, 잉박지리에서 잉박리로 바뀐 것이다.
신용(新龍)마을은 1924년 간척사업으로, 학상(鶴翔)마을은 1930년대 일본 군인 대좌 출신인 길촌(吉村)의 간척사업으로 생긴 마을이다. 산촌(山村)마을은 원래 온수리와 한 마을이었다가 간척으로 농토가 넓어지고 외부 사람들이 들어와 마을이 늘어나자 온수마을과 분리되었다. 간척사업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까지 있었던 잉박리가 없어지고, 간척사업으로 신용, 산촌, 학상 등 3개의 마을이 새로 생긴 것이다. 온수마을은 최초 입향자가 밀양박씨라고만 전해 온다. 산수마을은 처음에 오씨가 터를 잡았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고, 그 뒤 윤씨가 들어오고 1750년경 밀양박씨 박영택이 석교리에서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석호마을은 1456년경 형풍곽씨 곽사녕(郭思寧)이 단종 손위를 보고 은거하기 위하여 내려와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갯벌을 간척하여 늘어난 농토로, 서해와 부분적으로 접하고 있다. 중앙에 석호저수지와 화원2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산호리(山湖里)는 북쪽으로 화봉리, 신덕리, 동쪽으로 장춘리, 남쪽으로 문내면 무고리, 서쪽으로 문내면 무고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9.661㎢이며, 신용리, 온수리, 산촌리, 산수리, 학상리, 석호리의 6개 행정리에 215가구, 373명[남자 173명, 여자 2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중앙으로 지방도 제803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 소득원은 쌀이다. 특작물은 겨울배추, 양파, 고추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석호저수지와 화원제2저수지, 온수방주골의 물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