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267
한자 喪輿-
영어공식명칭 funeral song
이칭/별칭 상엿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상여소리」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수록
채록지 「상여소리」 - 경상북도 경산시
가창권역 「상여소리」 - 경상북도 경산시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의식요
가창자/시연자 김정득|송현제|전영수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부르던 의식요.

[개설]

「상여소리」는 상여(喪輿)를 메고 나갈 때 부르던 의식요이며, 인생무상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상여소리」 역시 ‘간다 간다’의 가사를 반복하여 인생무상을 노래하고 있으며, ‘호호호 으으’ 등의 울음소리와 관련된 의성어를 통해 슬픔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인다.

[채록/수집 상황]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하는 「상여소리」는 세 작품이 남아있다. 「상여소리」1은 가창자 김정득[남, 1933년생]에 의해 채록되었으며, 「상여소리」2는 가창자 송현제[남, 1917년생], 「상여소리」3은 가창자 전영수[남, 1914년생]에 의해 채록되었다. 세 작품 모두 2005년 간행된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가사가 실려 있다.

[구성 및 형식]

「상여소리」는 받는 소리와 메기는 소리가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상여소리」 세 작품은 모두 받는 소리에서는 울음소리 등의 ‘의성어’가 기술되어 있으며, 메기는 소리에서는 의미를 담은 사설이 제시된다. 세 작품 모두 가사는 비교적 짧으며, ‘간다 간다’ 등의 사설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내용]

경산시에서 전하는 「상여소리」는 세 종류의 작품이 남아 있으며, 세 작품 모두 받는 소리와 메기는 소리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상여소리」1의 사설은 ‘[받] 오호호호 오호 으으이야 오호/ [메] 간다간다 헤호 떠나간다 오호 [받]/ [메] 저세상을 헤호, 이별하고 오호’라고 기술되어 있다. 받는 소리는 울음을 표현하는 의성어를 배치하였으며, 메기는 소리에서는 죽은 이의 떠나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상여소리」2는 ‘[상략] [메] 오호호 다리여 [받]/ [메] 천년밑에가 여제던가 [받]/ [메] 만년밑에가 여게구나’ 등의 사설로 인생무상을 나타낸다.

「상여소리」3의 사설은 다음과 같다. ‘[받] 오호옹허허 어화넘차 어허어/ [메] 대궐같은 허허어 좋은집을 빈절같이 비와놓고/ [받] 오허 달구요/ [메] 좌청룡 우백호요/’ 「상여소리」3에서 받는 소리는 사설이 메기는 소리에서는 대궐같은 좋은 집을 빈절같이 비워놓게 되었다며, 이 작품 역시 인생의 무상함을 나타낸다.

「상여소리」는 죽은 이를 메고 나가면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울음소리 등의 의성어와 인생의 무상함을 함께 기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황]

「상여소리」는 전국적으로 사설이 남아 있으며, 경산시에서도 세 작품이 남아 그 사설이 전한다.

[의의와 평가]

경산시에서 전하는 「상여소리」는 세 작품이 남아 있으며, 세 작품은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느낌의 사설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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