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월리 목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612
한자 慶山所月里木簡
영어공식명칭 Gyeongsan Sowol-ri Mokga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방용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6세기 - 경산 소월리 목간 작성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9년 8월 26일 - 경산 소월리 목간 발굴조사 실시
소장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 -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38
발견|발굴처 화랑문화재연구원 -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1186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부지 내 2구역지도보기
성격 목간
용도 토지 조사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 목간.

[개설]

경산 소월리 목간은 6세기 무렵 신라 정부가 경산 지역의 토지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문서 목간이다. 2019년 8월 26일부터 화랑문화재연구원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1186[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부지 내 2구역] 일대의 발굴 조사를 진행하던 중 출토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경산 소월리 목간은 6세기 무렵 신라 정부가 경산 일대의 토지 면적과 현황 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지 조사를 통해 작성한 기초적 단계의 문서 목간이다. 불규칙한 목간의 외형과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정식 문서는 아니었으며,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작성한 기초 단계의 문서 목간으로 추정된다.

[형태]

경산 소월리 목간은 불규칙한 형태로 작성된 오면목간(五面木簡)이다. 목간의 제원은 최대 길이 74.2㎝, 최대 직경 4.3㎝, 최소 직경 2.8㎝의 긴 막대형이다.

[구성/내용]

다섯 면에 걸친 목간에는 대략 98자의 글자가 판독되었다. 대체로 ‘지명, 토지 종류, 면적’의 공통된 기재 방식을 보이고 있으며, 글자를 연습한 흔적도 확인된다. 현재까지 ‘감말곡(甘末谷)’, ‘구미곡(仇弥谷)’, ‘구리곡(仇利谷)’, ‘하지시곡(下只尸谷)’ 등의 지명과 ‘답 13결 40부(畓十三結卌負)’ 등 결부제 시행의 단서, 논을 뜻하는 한국식 한자 ‘답(畓)’, 제방을 뜻하는 ‘제(堤)’ 등이 판독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산 소월리 목간은 6세기 무렵 신라의 지방 지배 방식과 토지 현황 파악 및 조세 수취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사료로 주목된다. 또한 한국의 고유한 토지 면적 단위인 결부(結負)의 시행을 6세기로 소급할 수 있는 핵심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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