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026
한자 動物相
영어공식명칭 Faun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희만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개설]

경산시 전 지역에 분포하는 동물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전국 자연환경 조사에서 구룡산금박산, 금호강 및 지류 하천, 경산시 지역에서 진행된 조사 등을 바탕으로 경산 일부 지역의 동물상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포유류]

2018년 포유류 조사에서 서식이 확인된 포유류는 총 15종이다. 경산의 금호강 일대와 소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병풍산동학산 등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이 확인되었다.

2004년에는 금박산·구룡산 일대에서 총 10종의 포유류가 발견되었는데, 특히 다른 지역에서 직접 목격하기 힘든 삵이 발견되었다. 그 외에도 대륙족제비, 고양이, 고라니, 다람쥐, 청설모 등이 확인되었다.

[조류]

2012년 조류 조사에서 보호종은 뿔논병아리, 황조롱이, 말똥가리, 뻐꾸기, 물총새, 청딱따구리 등 6종이 확인되었다. 뿔논병아리는 남매지 일대에서 관찰되었고, 황조롱이, 뻐꾸기, 물총새가 금호강 일대에서 관찰되었으며, 겨울철에 금호강 일대에 많은 개체의 수면성 오리류[홍머리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가 서식하는 것이 관찰되었고, 덤불에는 많은 개체의 참새가 관찰되었다.

봄철에는 보호종인 말똥가리가 소류지 주변에 서식하며, 여름철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새호리기가 인근 야산에서 관찰된다. 용성지와 송림저수지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붉은배새매가 확인되었고, 보호종인 파랑새도 관찰되었다. 용성지와 송림저수지 주변은 조류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산림이 조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조류들이 관찰된 지역이며, 다양한 여름철새들이 번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박산에는 제비·딱새·멧비둘기·까치 등의 번식 가능성이 높으며, 흰뺨검둥오리·논병아리는 번식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리고 멸종위기종인 매가 관찰되기도 하였으며, 새매·황조롱이·검은등뻐꾸기·뻐꾸기·소쩍새·파랑새·청딱따구리·오색딱따구리·검은딱새·꾀꼬리 등 10종의 특정종이 관찰되었다.

구룡산에는 박새·딱새·제비·까치 등의 번식 가능성이 높으며, 원앙·흰뺨검둥오리·황조롱이는 번식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리고 보호 야생종인 조롱이가 관찰되었으며, 원앙·황조롱이·벙어리뻐꾸기·소쩍새·청딱따구리·오색딱따구리·되지빠귀·꾀꼬리 등 8종의 특정종이 관찰되었다.

[양서류·파충류]

2012년 경산 지역에는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만 확인되었는데, 2018년 조사에서는 황소개구리와 함께 붉은귀거북이 추가로 확인되었고, 우리나라 고유종인 한국산개구리 1종이 확인되었다. 자인 일대의 양서류로는 도롱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참개구리, 옴개구리, 황소개구리 등 8종이 확인되었고, 파충류로는 붉은귀거북, 능구렁이, 무자치, 누룩뱀, 유혈목이 등 5종이 확인되었다.

2004년 금박산구룡산 일대 조사에서 양서류 우점종은 무당개구리와 황소개구리, 파충류 우점종은 유혈목이가 조사되었다. 특히 독사는 살모사가 많았다.

[어류]

2012년 조사에서 우리나라 고유종은 긴몰개, 돌마자, 참종개, 자가사리, 꺽지 동사리 등 6종이 발견되었으며, 외래종은 배스 1종이 발견되었다. 우점종은 피라미, 버들치, 참갈겨니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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