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에 있는 섬유 제품 제조업체.

[개설]

건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경산 지역 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이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 혁신 기관, 지방청이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립 목적]

건백은 재생 섬유의 생산 및 수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건백은 대명섬유라는 이름으로 박종계가 1975년 8월 경상북도 대구시 동구 방촌동에 설립하였다. 1982년 4월 공장을 대구직할시 달서구 장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93년 12월 다시 경상북도 경산군 진량면[현 경산시 진량읍] 진량지방공업단지[경산1일반산업단지]로 옮겼다. 1994년 6월 회사 명칭을 대명섬유에서 건백산업으로 변경하였다. 1998년 10월에는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명칭도 ‘건백’으로 바꾸었다. 2018년 4월 공장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건백의 주요 사업은 인조 솜 및 재생 폴리에스터 단섬유(Regenerated Polyester Staple Fiber)의 생산과 판매이며, 생산된 제품은 자동차 내장재, 고급 패딩, 소파 등의 섬유 재질로 사용된다. 2000년 수출 500만 불 탑을 수상하였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현황]

건백은 대지 5,048㎡, 연 건축 면적 2,929㎡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현재 자본금은 2억 4천만 원, 매출액은 231억 6,613만 원이며, 48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건백은 지역에서 성장한 재생 섬유 제조 강소기업 및 수출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