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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17
영어의미역 Chinese(Horsfield) Sparrow Hawk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제323-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여름새|천연기념물
학명 Accipiter solo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조강〉매목〉수릿과
서식지 숲과 이어진 구릉|평지|계곡
크기 28㎝
새끼[알] 낳는 시기 5월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는 수릿과에 속하는 여름새.

[개설]

붉은배새매는 우리나라와 중국·일본·타이완 등지에 서식하는 맹금류로,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2호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붉은배새매의 영명은 chinese sparrow hawk인데, 이는 붉은배새매가 주로 중국 동북 지방[만주] 남부, 서쪽의 쓰촨 성, 남부의 광시 성과 광둥 성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타이완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의 산림과 구릉지 주변의 작은 숲 또는 농가 주변에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 봄이 되면 4월경 우리나라에 도래하여 번식을 마치고 9월경 이동한다.

[형태]

몸길이 약 28㎝이다. 어미 새는 등 쪽이 암회색이고 배 쪽은 흰색을 띠며 가슴과 옆구리가 분홍빛을 띤다. 어린 새는 등 쪽이 암갈색이고 머리는 암색이며 가슴은 흰색이고 많은 반점이 보인다. 옆구리에는 적갈색의 가로줄이 있으며 눈, 납막(臘膜)과 발은 선명한 황색을 띤다. 각진 모양의 꼬리는 암회색을 띤 갈색으로 5가닥의 짙은 갈색 띠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이므로 사육은 엄격히 금지된다. 구릉과 평지, 앞이 탁 트인 숲, 또는 구릉 사이의 계곡을 서식처로 선호한다. 우리나라에는 5월 초순에 찾아와 9월에 남쪽으로 떠나는 비교적 흔한 여름새였으나, 근래에 와서 먹이가 농약에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주로 참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등에 둥지를 틀며 간혹 소나무 가지에도 서식처를 마련한다.

둥지 내부에는 부드러운 소재로 된 초본 식물의 줄기나 나뭇잎을 깔아 둔다. 짝을 이룬 암컷과 5월 중순 이후 한번에 3~4개의 알을 낳아 부화에 들어간다. 알을 품는 기간은 20일 전후로 알려져 있으며, 암수가 서로 번갈아 가며 알을 품는데 수컷보다는 암컷이 오래 품는다. 부화 후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20일 전후이며 암수가 공동으로 키운다. 이때도 암컷이 훨씬 많은 부담을 떠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수컷은 주변에서 둥지를 감시하고 적으로부터 새끼들을 지키는 경계 임무를 맡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새끼의 먹이로는 대부분 크고 작은 개구리가 약 70%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가끔 작은 조류인 박새·오목눈이·딱새·붉은머리오목눈이도 먹이로 선택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 지구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집단은 중국 남부나 인도차이나·미얀마·인도 등지에서 겨울을 지내는 반면, 이보다 남쪽에서 번식한 집단은 주로 현지의 텃새로 살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현황]

이동성이 강한 붉은배새매는 광명시의 수역이 형성된 하천과 논, 강의 주변 지역이나 시를 관통하는 안양천과 지류가 만나는 곳, 안터저수지를 포함한 크고 작은 저수지 주변에서 활동하는데, 이런 지역이 먹이로서 가장 선호되는 개구리를 손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14 내용수정 ①붉은 배매새 → 붉은 배새매, ② 천연기념물 제323호 → 천연기념물 제323-2호, ③ 1982.11.4 → 1982.11.16으로 수정
이용자 의견
a****** 붉은배매새 -> 붉은배새매 정정요청합니다.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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