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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권 문방구점 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101
한자 金基權文房具店-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터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 22-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배재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29년연표보기 - 김기권 문방구점 건립
폐지 시기/일시 1929년 11월연표보기 - 김기권 문방구점 폐지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금남로공원 조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 - 금남로공원 안에 김기권 문방구점, 장재성 빵집 표지석 설치
소재지 금남로공원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 22-1 지도보기
성격 옛터
지정 면적 3,490㎡
소유자 광주광역시
관리자 광주광역시

[정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김기권이 운영하던 문방구점이 있던 옛터.

[개설]

김기권(金基權)은 1926년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항일 학생운동 조직인 성진회(醒進會)를 조직하여 활동하던 인물로 1928년 광주고등보통학교에서 동맹휴학을 주도하다 퇴학당했다. 김기권성진회가 해산된 이후 전라남도 광주 지역 내에 독립운동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1929년 학생소비조합 형태의 문방구점을 지금의 금남로공원 자리에서 운영하였다.

한편, 김기권과 함께 활동하던 장재성(張載性)도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인근에 빵집을 열었다. 김기권 문방구점과 장재성 빵집은 성진회 해산 이후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의 핵심 기구가 된 독서회중앙본부(讀書會中央本部)의 연락 및 비밀 모임 장소로 활용되었으며, 운영에서 나오는 소득은 독립운동의 자금으로 활용되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김기권은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1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하게 되었고 문방구점도 폐업하게 된다.

[변천]

김기권이 운영하던 문방구점 자리에는 1969년 한국은행 광주지점 건물이 세워졌다. 이후 2003년 한국은행 광주지점이 상무지구로 이전하게 되자, 광주광역시가 부지를 매입하여 금남로공원을 조성하여 2006년 시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위치]

현재 금남로공원 출구 방향에 있다.

[현황]

금남로공원 조성 이후 이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별다른 시설이 없었으나, 2019년 광주광역시에서 김기권 문방구점과 장재성 빵집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석을 설치하여 그 뜻과 의미를 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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