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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가학정(駕鶴亭)은 죽산박씨 중시조인 죽림(竹林) 박경(朴璟)이 임진왜란 후 용진산에 세운 정자이다. 1935년에는 박경의 후손 박동춘이 가학정을 재건하였는데, 당시에는 가학정 중건에 관한 사연과 시기를 짐작할 수 있는 염제(念齋) 송태회(宋泰會)[1872~1941]의 대서현판과 박동춘(朴東春)의 시, 노탄(老灘) 송규헌(宋奎憲)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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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의이씨 재각. 경장각은 조선 인조 대 문신인 이신의(李愼儀)[1551~1627]를 배양하는 곳이다. 이신의의 본관은 전의이며 자는 경칙이고 호는 석탄(石灘)이다. 1566년(명종 21)부터 민순의 문하에서 학업을 받아 문장을 배웠으며, 도학과 절의 문장을 모두 갖춘 학자로 『석탄집』을 남겼다. 정묘호란 때 왕을 대동하여 강화도로 가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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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에 있는 조선 후기 기대승의 문집을 발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 고봉문집목판(高峰文集木板)은 조선 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문집을 발행하기 위해 1629년(인조 7) 기대승의 손녀 사위인 조찬한(趙纘韓)이 목판본을 만들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에 있으며, 1992년 3월 16일 광주광역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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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관수정(觀水亭)은 ‘흐르는 물을 바라본다’는 뜻을 지닌 정자로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삶의 표본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조선 후기에 광산재(廣山齋) 오응석(吳應錫)[1660~1735]이 나주오씨 오겸(吳謙)[1496~1582]을 기리는 의미로 송산동 내동마을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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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오씨 사우. 광산사는 조선 중기 홍문관 우의정을 지낸 지족암 오겸(吳謙)[1496~1582]을 제향하기 위한 사우이다. 송산동 세동마을 뒤편 언덕에 자리하며 장방형의 대지에 전통기와 담장이고, 문간채와 사당 본채가 있다. 부지 인근에는 강당격인 금하재(錦霞齊)가 자리한다. 오겸은 오신중의 증손이며 조부는 오자치이고 오세훈이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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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학자. 나도규(羅燾圭)[1826~1885]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치문(致文), 호는 덕암(德岩)이며. 할아버지는 나석증(羅錫曾)이다. 아버지는 나희집(羅禧集)이며, 어머니는 이현임(李鉉臨)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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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에 있는 문화류씨 사우. 대동사는 아사(鵝沙) 류차달(柳車達)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류차달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태조 때 군량수송에 공을 세워 대승(大丞)에 제수되고 삼한공신(三韓功臣)의 호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파평윤씨족보(坡平尹氏族譜)』와 『문화류씨족보(文化柳氏族譜)』에 의하면 고려 태조 때의 개국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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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화류씨 사우. 덕림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송산마을에 있는 문화류씨 문중 사우이다. 향사 인물은 류절(柳節)[1517~1580], 류희달(柳希達), 류시필(柳時必), 류인옥(柳寅玉) 등이 있다. 조선 중종 때 문신인 류절의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호는 일당(逸堂)이다. 류희달은 호가 농포(農圃)이며 류절의 아들이고, 류시필은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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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양림사 입구에 있는 2기의 조선시대 부도. 백룡사 부도(白龍寺浮屠)는 양림사(養林寺)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있다. 백룡사 부도와 양림사와의 거리는 100미터가량 된다. 양림사는 1945년에 건립된 사찰로 건립 당시 명칭은 백룡사(白龍寺)였다. 양림사는 폐사된 양림사지(養林寺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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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법흥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송정동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법흥사(法興寺)는 1928년 승려 손영월(孫映月)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며, 목조관음보살좌상(木造觀音菩薩坐像)은 극락보전(極樂寶殿)에 봉안되어 있다. 원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다른 곳에 있었는데, 법흥사 창건 당시 이곳으로 옮겨 봉안하였다고 한다. 18~19세기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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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임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불환정(不換亭)의 ‘불환(不換)’은 “아름다운 강산을 삼공[고려시대의 세 벼슬을 이르던 말. 태위·사도·사공이 있고 조선시대 삼정승과 같은 뜻]과 바꿀 수 없다.”는 의미의 ‘삼공불환비강산(三公不換比江山)’이라는 고시(古詩)에서 비롯되었다. 상량문에 ‘승정기원후삼신묘(崇禎紀元後三辛卯)’라는 기록이 있어 1771년(영조 47)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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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려. 선거이지각(宣居怡之閣)은 선거이지려(宣居怡之閭)라고도 하며 임진왜란 중 진도군수[종6품], 전라병사[종2품], 충청병사[종2품], 충청수사[정3품]을 역임하면서 해전과 육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선거이(宣居怡)[1545~?)에게 1801년(순조 1)에 내려진 정려이다. 선거이는 1545년(인종 1) 보성군에서 출생하였으나 정려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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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송동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미륵불.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송동마을 북쪽에 있는 나지막한 야산을 부처머리[부칫머리]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있는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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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조선 후기 충주박씨 사우. 송호영당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눌재(訥齊) 박상(朴祥)[1474~1530]과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영정을 모신 사우로 영조 4년(1728)에 충주박씨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박상은 1501년(연산군 7)에 정시을과에 급제하여 교서관 정자를 시작으로 1529년(중종 24) 나주목사를 마치기까지 약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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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문. 양씨삼강문은 광산구 박호동 박뫼마을 입구에 있다. 박뫼마을은 양산숙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양산숙과 양산숙의 어머니인 죽산박씨(竹山朴氏), 형인 양산룡(梁山龍)[1552~1597], 아우인 양산수(梁山岫), 누이이자 김광운(金光運)의 부인인 제주양씨, 양산숙의 부인인 광산이씨 6명의 충(忠), 효(孝), 열(烈)을 기리는 정려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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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열부학생박상승처유인김씨지려(烈婦學生朴相升妻孺人金氏之閭)는 조선 후기 박상승(朴相 升)의 부인인 광산김씨의 열행(烈行)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각이다. 광산김씨는 박상승과 결혼한 후 한 달 만에 남편과 사별하였다. 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하자 시부모가 그 뜻을 누그러뜨리기 위하여 친정에 보냈으나, 친정 앞 강물에 몸을 던졌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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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오씨 재실. 영사재(永思齋)[명도동]는 조선 중기 학자이자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에 참여한 생노당(生老堂) 오효석(吳孝錫)[1620~1697]이 은거하며 후진을 길렀던 곳으로, 사후에 오효석의 재실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오효석은 광해군 때 본량에서 출생하여 병자호란과 정묘호란 양란에 참여하였으며, 효종의 사망으로 북벌 계획이 좌절되자 고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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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문. 오효열정문(五孝烈旌門)은 '서산유씨효렬정려(瑞山柳氏孝烈旌閭)'로 불리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다. 서산유씨 일가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고자 나주목사가 조정에 추천하여 세운 정려문이다. 1615년(광해군 7)에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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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에 있던 조선 후기 고택. 외성당(畏省堂)은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1637~1678]가 세우고 거처하였던 곳이다. 박광후의 사후에는 아들 박중회(朴重繪)가 거처하였다. 박광후의 문집인 『안촌집(安村集)』에 외성당에 대한 시문이 실려 있으며, 최익현(崔益鉉)과 기우만(奇宇萬)이 지은 「외성당기(畏省堂記)」가 있다. 최익현은 박광후의 후손인 박만동(朴萬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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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소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문학가 박용철의 생가 용아생가는 일제강점기 문학가로 활동하였던 용아(龍兒) 박용철(朴龍喆)[1904~1938]이 태어나고 집필 활동을 하였던 가옥이다. 박용철은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파를 형성한 시인으로 문학평론가, 번역가로도 활동하였다. 1986년 2월 7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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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용진산 북쪽 기슭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상.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청룡사(靑龍寺) 뒤 산길을 100미터 정도 올라 왼쪽 암벽 중앙에 새겨진 마애불(磨崖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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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에 있던 조선시대 회곽묘. 운남동 회곽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옛 일신마을]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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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수동 이신의 종가에 소장된 조선시대 문신 이신의 종가의 일괄 고문서. 이신의종가소장고문서는 이신의(李愼儀)[1551~1627]의 직계 후손이 작성하여 발급하거나 발급받아 이신의의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이다. 이신의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에게서 학문을 배우다 1582년(선조 15) 학행이 높아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에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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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동 진천마을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우. 진천사(眞泉祠)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동 진천마을에 손재(遜齋) 박광일(朴光一)[1655~1723]을 배향하여 세워졌던 사우이다. 박광일은 본관 순천(順天), 자 사원(士元), 호 손재(遜齋), 시호 문숙(文肅). 송시열(宋時烈)에게 사사하였다. 숙종 때 천거되어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익위(翊衛)·왕자사부(王子師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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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비아동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조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유허비. 취병조형유허비(翠屛趙珩遺墟碑)는 조형의 6대손 조운한(趙澐漢)이 광주목사로 부임하여 선조인 조형(趙珩)[1606~1679]을 기리기 위하여 조형이 태어난 옛터에 1873년(고종 10)에 세운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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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칠송정(七松亭)은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의 장남인 함재(涵齋) 기효증(奇孝曾)이 복룡산 아래에 건립하였다. 기효증은 부친이 별세하자 광곡마을 백우산 밑에 온돌이 있는 움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기효증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활동으로 공훈이 있어 선조로부터 벼슬을 하사받았으나 이를 사양하고 학문의 길을 선택하였다. 이를 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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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정동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효자정계흥지려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봉정마을 입구에 있다. 1875년 나주정씨 문중에서 정계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정계흥은 1780년(정조 4) 광주광역시 봉정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아버지가 병환에 들자 한겨울에 강의 얼음을 깨서 잉어를 잡아 봉양하고,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아버지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