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있는 환경 운동 관련 시민 단체.

[설립 목적]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 오염과 공해, 그리고 핵을 추방하여 인간과 자연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9년 광주환경공해연구회로 출발하였다. 1992년 광주환경운동시민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3년 4월 2일 광주환경운동시민연합을 포함한 전국 민간 환경 단체[서울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대구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옥포녹색연구회]가 모여 환경운동연합을 출범시키자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으로 개칭하고 창립 대회를 열었다. 1999년 1월 26일 광주환경운동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21년 5월 26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크게 환경 교육과 조사 연구, 홍보 활동, 환경 보존 활동 및 연대, 대안 정책 개발 등을 하고 있다.

1993년 ‘핵발전소, 핵폐기장건설반대광주전남대책회의’를 결성하였다. 1999년 6월 ‘광주도심철도폐선부지푸른길가꾸기시민회의’ 창립 대회 및 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000년 6월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 계획 철회를 위한 범시민대회를 개최하였다. 2001년 5월 31일~7월 10일 새만금 갯벌 살리기 천막 농성[광주역] 및 시·도민 대회를 개최하였다. 2002년 3월 27일 ‘폐선부지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 발족식을 열었다. 2003년 10월 세미나 ‘태양 건축과 에너지의 전환’을 개최하였다. 2008년 영산강 운하 대응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0년 4대강 사업 및 광주호 둑 높이기 반대 운동을 시작하였다. 2012년 지리산,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운동을 시작하였다. 2015년 무등산 정상 복원 1187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2017년 일회용품 없는 광주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2019년 광주환경운동연합 30주년 기념행사 및 백서를 발간하였다. 2021년 동아시아 기후 보호 포럼을 개최하였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 광주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은 1,347명이며, 임원은 36명, 상근 실무자는 5명이다. 회원 단체는 7개[광주천지킴이 모래톱, 물한방울 흙한줌, 용용C자원순환강사단, 환경통신원, 양산, 일곡 회원모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다.

[의의와 평가]

사회가 변하면서 환경 문제 역시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생활 환경이 급변하면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도시가 확장, 개발되면서 발생하는 일조권과 조망권이다. 일조권과 조망권은 고층 건물의 난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문제이자 삶의 질을 저해하는 환경 문제이다. 이제 환경 보호는 무차별적 개발로 인한 오염뿐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문제도 포함하는 개념이 되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와 같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