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부녀동맹 전남부인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805
한자 建國婦女同盟全南婦人會
영어공식명칭 National Founding Women’s Association, Jeonnam Women’s Association
이칭/별칭 건준 전남부인회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125번길 16[금동 12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연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5년 8월연표보기 - 건국부녀동맹 전남부인회 설립
최초 설립지 건국부녀동맹 전남부인회 -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125번길 16[금동 126번지]
현 소재지 광주제일교회 -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125번길 16[금동 126번지]지도보기
성격 여성단체
설립자 김필례, 김정현, 현덕신, 조아라

[정의]

1945년 8월 광주광역시에서 결성된 건국부녀동맹 소속 지부.

[설립 목적]

해방 이후 여성의 권익과 지위 확보를 위해 조직되었다.

[변천]

건국부녀동맹 전남부인회는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밤, 광주제일교회의 전신인 금동교회에서 교회 여성 80여명을 중심으로 모임을 가진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다시 모임을 갖고 회장에 김필례(金弼禮), 부회장에 김정현(金貞賢), 현덕신(玄德信), 총무에 조아라(曺亞羅)를 각각 선출하였다. 다만, 고문 김필례, 회장 김정현, 부회장 현덕신, 총무 조아라였다는 기록도 있다.

조아라의 증언에 따르면, "8.15 해방 당시에는 좌·우 구별이라는게 실상은 없었다. 세대·성별로 나누어 여성은 여성대로, 청년은 청년대로 단합해서 일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1945년 12월 말, "광주 중앙국민학교에서 '신탁통치반대 시민대회'가 열렸는데 그때 또한 '신탁통치찬성' 시위가 있었다. 이때부터 좌·우대립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증언하였다. 즉, 좌·우의 대립으로 인해 건국부녀동맹 전남부인회는 1946년 초 좌익 쪽의 '부녀동맹'과 우익 쪽의 '애국부인회'로 나뉘게 되고 말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건국부녀동맹 전남부인회는 여자는 종속적 존재가 아니라 독립된 존재라는 인식 하에서 봉건 관습과 유교적 악습을 깨뜨리고자 노력하였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첩 축출운동을 비롯한 여권신장운동, 일제강점기 말에 신사참배 불참으로 폐교된 수피아여자중학교 재건 운동, 광주YWCA 부활 건의 등이 있다. 이들의 활동으로 수피아여자중학교는 재건되었으며, YWCA 회장에 김정현, 총무에 김필례를 유임시켰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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