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경창대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765
한자 光州國樂競唱大會
영어공식명칭 Gwangju Traditional Music Competitio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08년 8월연표보기 - 광주국악경창대회 개최
행사 시기/일시 1908년 8월

[정의]

1908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렸던 최초의 국악 경연대회.

[개설]

광주국악경창대회는 오늘날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여러 국악 경연대회의 시초가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광주국악경창대회는 순종 황제의 즉위 2주년 경축 기념으로 개최되었다. 광주 시내는 경축의 뜻으로 상점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행사장인 광주천으로 모여들었는데 광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광주국악경창대회를 보기 위하여 구름떼처럼 몰려왔다.

[행사 내용]

광주국악경창대회는 1908년 광주천의 너른 모래 퇴적지에서 열렸다. 천변 물길 사이의 너른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에서는 5일마다 큰 장터와 작은 장터가 번갈아 열렸고, 광주 지역에 공연장이라는 시설이 갖추어지기 이전까지 광주의 공연 문화는 광주천변 시장에 형성된 가설극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그중 작은 장터는 사직공원 인근 현재의 부동교 아래[불로동 소재]에 있었던 모래사장으로 양림동 앞에 있는 벌판이라 하여 ‘양림전평야(楊林前平野)’라고도 불렸는데, 이곳이 바로 국악경창대회가 열린 장소이다. 1920년대 개수 공사로 광주천이 직선화되면서 강폭이 좁아져 장터로 사용하던 모래사장[공연장]은 사라지게 되었다.

[현황]

오늘날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경연대회로는 판소리 명창 부분에 대통령상을 유치한 ‘임방울국악제’가 있으며, 이외에도 ‘남도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광주국악대전’ 등이 있다. ‘남도국악제’와 ‘전국국악경연대회’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에서 지금도 주최하여 진행되고 있지만, ‘광주국악대전’은 총 10회까지 추진되다가 ‘임방울국악제’에 합병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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