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었던 기생들의 조합. 권번은 일제 강점기 기생들의 조합이다. 군산에는 두 곳이 있었는데, 하나는 군산 권번이고, 또 하나는 군산소화권번이다. 군산소화권번의 경우, 입교하면 4년 과정으로 시조·가곡·판소리·춤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쳤다. 권번은 기생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관리하는 업무 대행업체로서, 등록된 기생을 요청에 따라 요릿집에 보내고 화대를 수금...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 소화 권번에서 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추는 살풀이춤. 민살풀이춤이란 살풀이 장단에 추는 춤으로, 손에 수건을 들지 않고 맨손으로 추는 민춤이라 하여 민살풀이춤이라 부르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 장금도를 들 수 있다. 민살풀이춤은 장금도에 의해 1980년대 국립 극장 「명무전」을 시작으로 간간이 무대에 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