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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남도 공주시 계룡면 금대리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계룡면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에 금대리에서는 장승제가, 금대리 황새울에서는 산신제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금대리의 장승제와 금대리의 산신제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마을 제사인데, 정확히 그 연원이나 변천된 과정을 아는 사람은 없다. 주민들은 마을의 역사와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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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봉정동 정조산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봉정동 서쪽으로 가다 보면 건넝골·상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돌고개라는 돌이 많은 고개에 성황당이 있다. 그 성황당에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건넝말의 남동쪽에 반선말 혹은 반선리라고 불리는 마을에서는 정초에 산신제를 지낸다. 마을사람들이 전하는 말로 산신제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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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학리 들말에서 정월 대보름날 남, 여 장승을 세운 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조선 전기 노표(路標) 윗부분에 귀신이나 무서운 인간 얼굴을 새긴 장승이 만들어졌다. 이 노표 장승은 조선 말기에 폐지되어 전국의 도로에서 사라졌으나, 아직도 전국 곳곳에 장승배기나 장성고개란 지명들이 남아 있는 데서 알 수 있듯 우리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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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에서 음력 1월과 10월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마을에서 진행되는 산신제와 거리제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수촌리에서 직접 거리제 행사를 주관하는 마을 주민 표중근의 이야기와, 신당의 증축 횟수(다섯 번 증축)로 미루어 약 500년 전부터 행해져온 행사로 추측된다. 산신제는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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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면 신영2리 여드니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신영2리 여드니에서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저녁에 노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옛날부터 나무로 장승을 만들어 마을 입구에 동서로 세우고 장승제를 올려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었다. 신영리 노신제는 마을이 생겨나면서부터 행해져 온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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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 진밭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신영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구 변화 등으로 말미암아 마을의 분화에 따라 진밭 일대는 신영리로, 마상골 일대는 신영2리로, 안영리 일대는 신영3리로 각각 나뉘게 되었다. 사곡면 신영1리는 사곡면 면사무소 소재지인 호계리의 남쪽에 접한 마을로, 사곡면 면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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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와 도천리 입구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우성면 도천리는 북쪽은 내산리, 동쪽은 산웅리, 남쪽과 서쪽은 상서리에 접해 있다. 백제 때는 웅천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웅주에 속했다. 조선시대 때 공주군에 속했으며 조선 말기에 공주군 우정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약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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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에서 음력 정월에 지낸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의 서낭당은 터가 사라진 지 오래라 온전한 형태는 없다. 논으로 변한 곳에서 원래 있던 위치만 알 수 있다.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에서 행해지는 서낭제는 마을의 지리적 특성과 관련이 깊다. 마을 주변은 거의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해의 논농사를 무사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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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왕대동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쌍대1리 왕대동의 장승제가 언제부터 시행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지금으로부터 70~80년 전에도 기도가 시작되는 음력 정월 12일부터 동네에 들어오는 사람을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하니 뿌리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장승제의 신체가 되는 장승은 지금은 돌장승이지만, 박정희 대통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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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짐대울에서 매년 정월 초승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짐대울에서는 매년 마을의 안과(安過) 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음력 정월 초승에 좋은 날을 잡아 산제(산신제)와 둥구나무제(거리제)를 지냈다. 쌍대리 짐대울의 산제의 유래는 분명치 않다. 단지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오는 마을의 전통으로 회자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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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토끼울[토동]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 토끼울 산제(산신제)와 장승제(노신제)는 약 300여 년 전부터 행해져왔다고 한다. 마을제에 관해서는 6·25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로 더 유명해졌다. 북한군이 인천상륙작전으로 패주할 때 산을 넘어서 북으로 도망가는데, 산으로 도망치던 북한군이 칠갑산 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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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어천리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어천리 장승제는 한 해 동안 주민들의 동안의 액운을 막고 마을에 전염병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민간신앙으로서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제사를 지낸다. 다른 모든 마을 장승은 남녀 한 쌍인데 비해, 어천리 장승은 남자장승 하나에 부인장승 둘이 있어 첩을 둔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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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에서 음력 1월과 10월에 지내는 마을 제사. 연종리 산신제는 들보다는 산이 위주였던 시절에 호랑이를 보호하고자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다. 산신당은 마을 뒤편에 울창한 소나무 아래에 6.6116m² 남짓한 당집이며, 매년 음력 10월에 제사가 치러진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초저녁에 시작된 제사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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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영정리 냉정에서 정월 열나흗날 공동 우물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냈던 마을 제사. 신풍면 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4㎞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영정리는 본래 신하면(新下面) 지역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마새와 냉정을 합쳐 반영리라 하였고, 복골과 성황뎅이를 합쳐서 영정리라 했다가 나중에 영정리로 통합하였다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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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영정리 마새에서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 지역에서 둥구나무제는 봉정동 반선말, 정안면 보물리, 정안면 월산리, 정안면 대산리 죽암, 우성면 귀산리 심산, 신풍면 쌍대리 짐대울 등에서 치러진다. 정안면 보물리에서는 둥구나무제를 괴목제(槐木祭)라고도 부르는데, 제일(祭日)에는 둥구나무에 황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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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 밤갓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현재 공주 지역의 노신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장승제를 뜻하기도 하고, 공주시 검상동의 경우처럼 마을 앞의 여러 선돌(주석지신, 여석지신, 구석지신, 와석지신)에 대한 제사를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구읍 신영리 여드니, 우성면 도천리, 우성면 동대리, 의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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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2리 생골에서 정월 초사흗날과 열 나흗날, 시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구름재의 운정(雲頂)과 거북바위 구암(龜岩)을 합쳐 운암리라 하였으며, 생골은 마곡사 서쪽에 있으며 마을에 찬 샘이 있다고 해서 생골이라고 부른다. 마을 사람들은 산신제에서 마을의 안녕과 결속, 농사의 풍요가 이루어지기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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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삼재를 막고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운암리 운정에서는 원래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과 음력 시월 초하룻날에 상당(上堂)과 삼신당에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합하여 산제(산신제)라고 불렀다. 10월에는 초사흗날 제사를 지냈지만 초하루로 변경하였다. 또 음력 정월 14일에는 노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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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고덕동에서 음력 1월 3일에 지낸 마을 제사. 월산리 고덕동 산신제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마을 어른들은 고려 중엽부터 지냈다고 한다. 행사는 정월 초이튿날부터 행해진다. 산신제는 시대의 흐름과 젊은 사람들의 부족, 행사의 경비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치르지 않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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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농골 공동묘지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은룡리 농골 거리제에서 주민들은 음력 열 나흗날 밤이 되면 마을의 공동묘지에 모여서 떡과 여러 음식, 술 등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는 마을 사람들의 한 해 동안의 건강, 농사의 풍요로움, 자식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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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 운암산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이인리 운암산 산신제와 거리제는 이인리가 형성된 백제시대부터 전래되어 온 의례이다. 약 20여 년 전에 미신 타파라는 이유로 산신제가 중단되었다가 몇 년 전에 다시 지내게 되었다. 운암산에 있는 신당에는 원래 산신의 그림이 있었지만, 몇 년 전에 도난당하는 바람에 그림 없이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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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입동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신풍면 입동리에는 백룡리·선학리와 연결된 구절산이 있는데, 예전에 이 산에는 아홉 개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5·16 군사정권 이후 산속에 있는 무허가 사찰들이 간첩들의 은신처로 사용된다 하여 강제 철거되었다. 절이 철거된 이후부터 마을에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특히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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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유구읍 입석리에는 약 100년에서 4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10여 년 전부터 이곳에서 성황제(城隍祭)를 지내기 시작했다. 옛날에 입석리 주변, 지금의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에 약 300평이 숲처럼 나무들로 가득 찼었는데 경기장을 조성하면서 숲을 없애버렸다고 한다. 숲이 없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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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음력 11월 1일에 지낸 마을 제사. 제천리 진해 산신제는 수백 년 전부터 전래되어온 의례이다. 매년 음력 동짓달 초하룻날 진해를 구성하는 양지촌(양달말)과 음지촌(음달말)에서 공동으로 산신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약 5년 전에 중단되었다. 산제당은 양지촌과 음지촌 사이의 논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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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는 산세가 가파른 마을의 자연적 특징에 따라 평지가 극히 협소하여 두레라는 조직이 형성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조평리 마을 사람들에게 산신제는 단순히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로서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려운 일이나 농사일을 의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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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서 음력 정월 초사흘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갑사는 공주에서 동쪽으로 약 17㎞ 떨어진 계룡면 중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룡산 연천봉 서쪽 산골에 싸여 있다. 갑사는 420년(백제 구이신왕 원년)에 아도(阿道) 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중장리 갑사 괴목대신제는 갑사 입구에 있는 1,600년이 넘는 나무에 제를 올리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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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1리 삼거리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괴목대신제는 처음 갑사에서부터 시작되었으나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서 자체적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행사는 불교와 민속신앙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만남의 장으로, 사찰과 마을의 주민, 행사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오랜 생명력으로 이 지역을 지켜온 괴목에 제사를 지내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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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선근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선근은 대학골 남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인근에는 푸새가 많다고 하여 초봉·푸세울·초동이라고 불리는 마을들이 있다. 선근은 푸새울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선근의 유래는 옛날에 성근사(聖根寺)라는 절이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선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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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 탑산에서 음력 정월 초닷새에 지낸 마을 제사. 탑곡리 탑산 산신제는 예부터 지내오던 마을 제사였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고 있다. 언제부터 지내지 않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읍사무소 관계자, 탑산 이장, 나이 많은 마을 어른들도 산신제를 잘 모르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래전에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탑곡리 탑산 산신제의 신당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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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평소리 사랑골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평소리 사랑골 장승제는 마을에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약 500여 년 전부터 전래되어온 의례이다. 당시에는 맹수들이 나타나 인명 피해와 가축들의 피해가 있었다. 그리하여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개천의 양쪽에 있는 마을로 들어오는 두 곳의 길에 장승을 세우고, 정월 열나흗날에 장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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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과 10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계룡산의 사대명찰 가운데 하나인 구룡사지(九龍寺址)에 위치한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는 100여 가구가 사는 규모가 잡힌 자연 촌락이다. 소작농이 대부분인데다가 척박한 토질,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가난한 마을이기도 하다. 경사진 산골이라서 자연히 논농사보다는 밭농사에 많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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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화월리 산신제는 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마을이 들어서면서부터 전래되어온 마을 제사이다. 산신제에서는 무성산 산신에게 마을에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화월리의 산신은 무성산에서 구룡산을 통해서 온다고 생각한다. 본래 마을에서 주관하여 행해졌으나 지금은 몇몇 집에서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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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화흥리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화흥리 화양 산신제는 약 100여 년 전부터 지내왔으며 처음에는 윗마을은 마을 뒤편의 산 정상에 있는 큰 흰 나무 앞에서, 아랫마을은 화린봉이라는 봉우리 정상의 큰 나무 앞에서 각각 산신제를 지냈다. 약 20여 년 전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 행해졌으나 마을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정월 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