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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전시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246
한자 李仁秀全詩集
영어공식명칭 Lee in soo complete poetry
이칭/별칭 이인수 시집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강릉
시대 현대
집필자 이홍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87년 12월 20일연표보기 - 『이인수 전시집』, 열음사에서 간행
간행처 열음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205-12
성격 시집[시전집]
저자 이인수
간행자 열음사

[정의]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성장한 시인 이인수의 시전집.

[개설]

강릉 농업 고등학교[현 강릉 중앙 고등학교]와 국학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시인 이인수(李仁秀)[1928~2003]는 강릉 농업 고등학교에서 발간한 문예지 『영동』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지도 교사인 황금찬, 최인희의 영향을 받았다. 황금찬, 함혜련, 최인희, 김유진 등과 함께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며 현대 강릉 시단의 출발에 족적을 남겼다. 1961년 제2회 『자유 문학』 신인 작품상에 시 「석계(石階)에서」가 당선되어 공식으로 등단한 이래, 시집 『이인수 시집』[삼화 출판사, 1965], 『본토의 소금』[문원사, 1971], 『눈보라』[예문관, 1975], 『머나먼 집』[열음사, 1986], 타계한 이후 유고시집 『깜냥』[문학수첩, 2003] 등을 남겼다.

[편찬/간행 경위]

『이인수 전시집』이인수의 시적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 전집으로, 1987년 열음사에서 간행하였다.

[형태]

1권1책이며 총305면이다. 크기는 148*210mm[A5]이다.

[구성/내용]

첫 시집 『이인수 시집』[삼화 출판사, 1965]에서부터 제4 시집 『머나먼 집』[열음사, 1986]에 실린 시들이 전부 수록되었으며, 뒷부분에 ‘머나먼 집 이후 시편’이란 제목으로 시집으로 묶이지 않은 시 12편이 첨부되었다. 이 시집은 '전시집(全詩集)'이라는 독특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서문과 해설, 시인 연보 등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시 전집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구성상의 특징은 시로써만 자신의 세계를 증명하려는 시인의 시정신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이인수 전시집』은 시인 이인수가 끊임없이 자신의 시 세계를 갱신해나간 시인임을 잘 입증해주고 있다. 특히 이인수는 시의 외형적 형태에 관심이 많아 시각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지닌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시의 리듬, 내용, 정서에 걸맞는 형태미를 구현하려는 그의 노력은 타계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인수는 대상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절제 속에 탁마된 언어를 구사하는 박용래김종삼의 시 세계에 친연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박용래김종삼이 타계하자 각각 추모시[「아스라이」, 「김종삼(金宗三)」]를 썼다. 이 전집에 실려있는 첫 시집 『이인수 시집』에는 강릉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동 상·하리 (詩洞 上·下里)」, 고향 화천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다목리(多木里)」 등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시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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