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887
한자 護國地藏寺
이칭/별칭 화장사(華藏寺),갈궁사(葛宮寺),갈궁사(葛弓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30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년] - 보인(寶印)에 의해 창건. 신라 말 도선에 의해 갈궁사(葛弓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는 전승 존재
중수|중창 시기/일시 1577년(선조 10) - 화장암 중창
개칭 시기/일시 1577년연표보기 - 화장암에서 갈궁사로 개칭
관련 사항 시기/일시 1577년(선조 10) - 조포사찰(造泡寺刹) 지정
중수|중창 시기/일시 1661년(현종 2) - 갈궁사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862년(철종 13) - 호국지장사 중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62년(철종 13) - 상축문 봉안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70년(고종 7) - 경파루(鏡波樓) 축조
중수|중창 시기/일시 1878년(고종 15) - 주지 서월(瑞月), 도감 경해에 의한 중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96년(고종 33) - 칠성각(七星閣) 신축
중수|중창 시기/일시 1920년 - 원옹(圓翁), 명진(明眞)에 의한 중수
중수|중창 시기/일시 1936년 - 주지 유영송(劉永松)에 의한 능인전(能仁殿) 중수
개칭 시기/일시 1983년 7월 7일연표보기 - 갈궁사에서 호국지장사로 개칭
중수|중창 시기/일시 2016년 10월 19일 - 주지 도호에 의한 대웅전(大雄殿) 중창
최초 건립지 화장사(華藏寺)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305]
현 소재지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305]지도보기
성격 종교 시설|사찰
창건자 보인(寶印)
전화 02-814-5257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jizangsa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 소속 사찰.

[개설]

호국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다. 1980년대 이전에는 화장사(華藏寺)라 하였다. 조선 선조의 조모 창빈의 원찰이었으며, 6·25전쟁 이후 사찰 지역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조성되면서 호국영령을 위한 기도처로 지정되었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통과 뒤 순환도로 우측을 경유하여 묘역 꼭대기 부근에 있다.

한편 호국지장사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전승들이 전해지고 잇다.

“신라 말 도선이 북쪽으로 만행을 하다가 한강 언덕에 이르러 상서로운 기운이 퍼져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곳에는 칡넝쿨이 엉켜 있고 약물이 솟는 명당이 있었다. 도선은 그곳에 토굴을 짓고 갈궁사(葛弓寺)라 불렀다. 이후 폐허가 된 갈궁사 자리에 창건된 것이 현재의 절이다.”

“19세기 말, 이 마을에 살던 한 어부가 꿈을 꾸었다. 어느 부처가 한강가에서 빛을 보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꿈이었다. 이런 꿈을 세 차례 꾸고 나서 어부는 꿈에 본 그 장소로 가서 쇠로 만든 녹슨 부처를 찾았다. 기이하게 여긴 어부는 그것을 자기 집에 모셨다. 그러나 그뒤 집안에 재난이 그치지 않고 고기도 잘 잡히지 않았다. 어부는 그 불상을 인근에 있는 화장사[현 호국지장사]로 옮겼다. 그러자 이 부처에게 불공을 드리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퍼져 신도들이 몰려들었다.”

이항복이덕형이 이 절에서 과거공부를 하고 있을 때 변소의 측신(厠神)이 두 사람의 아랫도리를 움켜잡고 ‘대감’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두 사람은 장차 자신들이 높은 지위에 오를 것을 알게 되었다.”

“국립묘지 조성 당시 이 절을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은 ‘절이 없으면 내가 묻히고 싶은 땅’이라 평했다고 한다.”

[건립 경위 및 변천]

현지의 전승에 따르면 현재의 호국지장사는 신라 말 도선이 이 지역에 창건한 갈궁사(葛弓寺)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기록상 확인되는 바로는 고려 공민왕 때 보인대사가 창건한 화장암(華藏庵)을 기원으로 한다. 1577년(선조 10) 조선 선조가 할머니인 창빈 안씨(昌嬪 安氏)의 묘를 쓰며 이 절을 원찰로 삼아 중창하고 갈궁사(葛宮寺)라 하였다. 갈궁사는 창빈묘에서 이루어지는 제사에 제물을 공급하는 조포사찰로 지정되어 해마다 포백(布帛)을 받았다. 이후 19세기에 이르러 운담(雲潭), 경해(鏡海), 서월(瑞月), 계향(戒香) 등에 의해 대규모의 증축이 이루어졌다. 6·25전쟁 이후 1955년에 국군묘지[현 국립서울현충원]가 조성되면서 사찰 부지 119만㎡를 제공하였다. 1983년에 당시 주지 혜성(慧惺)이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인가를 받아 ‘호국지장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활동 사항]

호국지장사는 2014년 5월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무연고 묘역을 관리하고 있다. 2015년 이후로는 현충일 기간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제공하는 ‘국수만발공양’을 진행한다. 또한 유해발굴감식단 등 현충원 내 군장병 및 관내 경로당에 수시로 떡과 과일 등을 공양한다.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연말에는 동작구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쌀을 나눠주고 있으며, 지역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장학사업도 진행 중이다. 매달 음력 보름에는 승려와 신도들이 자신의 허물을 참회하는 자자포살법회(自恣布薩法會)를 운영한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현존하는 당우는 대웅전, 능인보전(能仁寶殿), 삼성각(三聖閣), 종각, 선실(禪室), 대방, 요사채 등이다. 지장보살입상을 중심으로 2500여 기의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경내에는 약수터인 약왕천(藥王泉)이 있다. 신도의 상당수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영령을 봉안한 유가족이다.

[관련 문화재]

호국지장사가 소장한 지정 문화재는 지장사 철불좌상[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5호], 지장사 괘불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3호], 지장사 아미타불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4호], 지장사 극락구품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5호], 지장사 감로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6호], 지장사 지장시왕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7호], 지장사 대웅전 신중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8호], 지장사 현왕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9호], 지장사 팔상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0호], 지장사 약사불도[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3호], 지장사 능인보전 신중도[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4호], 지장사 칠성도[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5호], 지장사 독성도[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6호], 지장사 산신도[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7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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