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524
한자 新增東國輿地勝覽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주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530년(중종 25)연표보기 - 『신증동국여지승람』 편찬
간행 시기/일시 1611년(광해군 3)연표보기 - 『신증동국여지승람』 간행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조선 전기 인문지리지
저자 관찬
편자 신공제(申公濟), 윤은보(尹殷輔), 이행(李荇), 성현(成俔), 임사홍(任士洪) 등
간행자 관찬
권책 55권 25책
규격 36.7×22.1㎝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이 수록된 조선 전기의 인문 지리지.

[개설]

1530년(중종 25)에 왕명으로 편찬한 관찬(官撰)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1481년(성종 12)에 왕명으로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重修)한 것으로 1611년(광해군 3)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현재 전하는 판본 가운데 일부는 이러한 편차(編次)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저자]

「봉교 수 신증동국여지승람 관원직명(奉敎修新增東國輿地勝覽官員職名)」에는 신공제(申公濟), 윤은보(尹殷輔), 이행(李荇) 등 20여 명이, 「찬수관(纂修官)」에는 성현(成俔), 임사홍(任士洪) 등 편찬에 참여한 20여 명의 관직과 성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편찬/간행 경위]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책머리에는 이행의 진전문(進箋文), 서문, 교수 관원 직명과 구본 『동국여지승람』의 노사신(盧思愼)의 진전문, 서거정(徐居正)의 서문 및 교수 관직명·찬수 관직명·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끝에는 홍언필(洪彦弼), 임사홍, 김종직(金宗直)의 발문(跋文)이 실려 있어 간행 과정과 의도를 살펴볼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은 각 지역의 연혁 및 관원과 성씨, 산천, 풍속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능침(陵寢), 불우(佛宇),사묘(祠廟), 제영(題諒), 토산(土産), 효자와 열녀, 역원(驛院), 다리, 고적(古跡), 인물 등에 관한 사항들을 담아 각 고을의 상황을 파악하여 중앙통치에 이용하려는 목적에서 편찬한 의도를 알 수 있다. 연산군 대에 성현, 임사홍 등이 교정, 보충하여 1499년(연산군 5)에 새로운 수정본이 완성되었고, 중종 대에 이르러 이행, 홍언필 등이 서(序)와 발(跋)을 따로 넣어 내력을 알 수 있게 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1530년(중종 25)에 다시 증보(增補)하였다. 실록에 의하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거하여 명령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 실제 통치에도 이용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형태/서지]

1611년에 간행된 목판본의 『신증동국여지승람』은 55권 25책으로 규격은 36.7×22.1㎝로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신증동국여지승람』은 권1에 경도(京都) 상, 권2 경도 하, 권3 한성부, 권4·5 개성부, 권6~13 경기도, 권14~20 충청도, 권21~32 경상도, 권33~40 전라도, 권41~43 황해도, 권44~47 강원도, 권48~50 함경도, 권51~55 평안도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경도편 앞에는 전국 지도인 「팔도총도(八道總圖)」가 실려있고 각 도 앞부분에는 각 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각 도의 군현별로 관원, 군명, 성씨, 풍속, 형승, 산천, 토산 성곽, 관방(關防), 봉수, 누정, 학교, 역원, 교량 위치, 불우, 사묘, 능묘, 고적, 명환(名宦), 인물, 시인의 제영 등의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2020년 현재 동작구가 속해 있던 과천현과 금천현은 권8과 권10의 경기도편에 수록되어 있다. 과천현과 금천현의 건치연혁 및 관원, 군명, 성씨, 산천, 토산, 누정, 학교, 역원, 불우, 사묘, 총묘, 고적, 인물, 우거, 제영, 방면, 성지, 진도, 교량, 궁실, 묘소, 사원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산천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하고 있으며 인물의 경우 『세종실록지리지』와 같이 강감찬(姜邯贊)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전 지리지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보정하여 다시 후대의 각종 지리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당시 동작구의 사회, 문화, 자연환경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과천현과 금천현의 세부항목을 통해 과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http://kyu.snu.ac.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