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양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361
한자 穀壤縣
영어공식명칭 Gogyangh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박명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757년(경덕왕 16) 12월연표보기 - 잉벌노현에서 곡양현으로 개칭
폐지 시기/일시 940년 - 곡양현에서 금주로 개칭
관할 지역 곡양현 -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지도보기|신대방동지도보기|상도동지도보기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757년부터 940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개설]

757년(경덕왕 16)에 잉벌노현을 한자식으로 고쳐 곡양현이라고 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신라는 통일 신라 시대인 신문왕 때에 전국의 영토를 9주로 편성하여 효율적으로 영역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때 잉벌노현곡양현으로 개명되었다. 이때에 한자식으로 개명한 이유는 행정구역의 명칭 변경을 통한 국가제도의 재정비와 함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5 잡지4 지리 2 한주조에 “곡양현은 본래 고구려 잉벌노현이었는데 경덕왕 때에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금주(黔州)이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고구려의 잉벌노현을 통일 신라 시대인 경덕왕 때에 고쳤음을 알 수 있다.

[내용]

지금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였던 곡양현은 757년(경덕왕 16) 12월에 처음으로 나타난 명칭이다. 즉 이전까지의 명칭인 잉벌노현이 이때에 이르러 한자식으로 바뀐 것이다. 곡양현은 9주 중 한주에 속한다. 한주는 소경(小京) 1, 군(郡) 27, 현 46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곡양현은 이 중 율진군(栗津郡)에 속한 3개의 영현(領縣) 중 하나였다. 현에는 현령[또는 소수나 제수]을 파견하여 관리하였다.

[변천]

곡양현은 『삼국사기』에 따르면 원래 고구려의 잉벌노현이었고 경덕왕 때에 개명하였으며 고려 초에는 금주로 변경된다. 잉벌노현의 정확한 설치 시기는 알 수 없으며, 곡양현으로의 개명 시기는 757년(경덕왕 16) 12월이다. 고려 초인 940년(태조 23)에 금주로 개명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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