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140
한자 都堂-
영어공식명칭 Old Tutelary Hous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현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도당터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지도보기
성격 고지명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옛 터.

[명칭 유래]

도당터는 동작구 사당역 주변에 있던 느티나무를 동신(洞神)으로 받들고 해마다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도당제를 지냈던 곳이다. ‘도당’은 사당동의 유래가 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형성 및 변천]

1970년대 초까지도 도당제를 지냈으나 새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느티나무가 뽑히고,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의 화상은 인근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관음사(觀音寺)로 옮겨졌다. 해마다 음력 10월 초순에 주민 2명이 화상에 치제(致祭)하였다고 한다.

최근까지도 화상을 모시고 치제하였으며, 경비는 가구마다 쌀 한 말씩을 갹출하였다고 하는데 양이 조금 모자라면 쌀을 이고 오다가 넘어져 꼭 부상을 당하여 감히 양을 속일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자연환경]

도당터가 있던 사당역 일대는 예부터 남태령을 넘어 남쪽의 과천과 연결이 되는 주요 교통로 중 한 곳이었다. 또한 관악산과 우면산 골짜기가 만나 평야가 시작되는 지점이라 취락이 발달해 있었다.

[현황]

도당터는 서울에 10개밖에 남아 있지 않던 곳으로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으나 아쉽게도 현재 사당동 도당터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다. 도당터가 위치해 있던 사당역사거리는 서울의 주간선도로인 남부순환로와 과천대로, 동작대로지하철 2·4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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