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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68
한자 銅雀渡送別家君還晉州
이칭/별칭 동작나루에서 진주로 돌아가시는 부친을 전송하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국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762년 6월 16일 - 정약용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792년 1월연표보기 -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 저술
저자 몰년 시기/일시 1836년 2월 22일 - 정약용 사망
배경 지역 동작나루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일대지도보기
성격
작가 정약용

[정의]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동작나루에서 아버지 정재원을 배웅하며 지은 시.

[개설]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고령의 아버지인 정재원(丁載遠)[1730~1792]이 진주로 돌아갈 때, 동작나루에서 배웅하며 지은 시이다.

[구성]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는 5언 율시로 구성되어 있는 시이다. 1792년(정조16)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서울로 잠시 올라왔다가 다시 임지(任地)인 진주로 가는 아버지 정재원을 동작나루터에서 배웅하며 쓴 글이다.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다산 정약용의 저서 『여유당전서』 제1집 제2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銅雀渡送別家君還晉州)[동작나루에서 도로 진주로 가시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도구이주원(渡口移舟遠)[나루터에 저 멀리 떠나가는 배]

사두입마간(沙頭立馬看)[모랫가 말 세우고 바라 본다네]

빈조회모경(鬢凋懷暮景)[흰머리 늙으신 몸 가슴 아프고]

구박염춘한(裘薄念春寒)[얇은 갖옷 봄 추위 염려스러워]

묘묘번화개(杳杳飜華蓋)[어슴푸레 화개는 깜박이는데]

초초대벽만(迢迢對碧巒)[아스라이 푸른산 가로 막혔네]

교전일배주(轎前一杯酒)[교자 앞에 한 잔 술 마시는 것은]

응위별리난(應爲別離難)[그야 물론 이별이 어렵기 때문]

[의의와 평가]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는 진주목사로 있던 아버지 정재원이 서울에서 정약용과 명절을 보내고 다시 진주로 내려갈때 정약용이 아버지를 배웅하는 시이다. 정재원은 비록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었으나 이른 봄바람은 아직 차갑기만 하고, 연로하신 아버지를 태운 화개(華蓋)[여섯 모로 된 양산 등(等)에 그림과 수를 놓아 꾸민 의장]는 꺼질듯 멀어지는데 쉽게 말머리를 돌리지 못하는 정약용의 이별의 고통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 후 정재원은 정약용「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를 저술한 해인 1792년 4월 9일 진주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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