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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흑석동에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960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미술과 공예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가 생년 시기/일시 1923년 - 이억영 출생
창작 시기/일시 1989년연표보기 - 「한강-흑석동에서」 제작
작가 몰년 시기/일시 2009년 - 이억영 사망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막계동 산48-3]
성격 풍경화
작가 이억영(李億榮)
재질 한지에 수묵담채
소유자 국립현대미술관
관리자 국립현대미술관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언덕에서 여의도 방향의 한강 풍경을 그린 이억영의 수묵담채 풍경화.

[개설]

수묵화로 한강과 서울 풍경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한국화가 창석(蒼石) 이억영(李億榮)[1923~2009]이 수목이 우거진 흑석동 언덕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한강을 조망하는 풍경을 그린 수묵담채화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한강-흑석동에서」는 한지에 수묵담채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143㎝[세로]×243㎝[가로]이다.

[내용]

화면을 가득 채운 언덕의 수목과 새무리 너머로 63빌딩과 쌍둥이빌딩, 한강대교, 올림픽대로가 있는 활기찬 한강 도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아래에 제작연도가 1989년으로 표기되어 있고,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강 주변 풍경의 모습을 수묵의 기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징]

흑석동 언덕의 바위는 푸른색 석채(石彩)와 초묵(焦墨)의 번짐효과로 강하고 굳센 인상을 준다. 나무는 길고 유연하게 뻗은 선으로 구성하였고, 진채와 담채를 활용하여 유연하지만 강한 인상을 풍긴다. 하늘을 나는 새무리가 화면의 주제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며, 담채로 처리한 여의도 풍경과 한강대교, 올림픽대로가 화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1980년대 후반 한강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억영은 한강과 서울의 풍경을 그린 한강연작(漢江連作)을 화업의 지속적인 주제로 삼았다. 작가는 전통적인 진경산수화의 정신을 이어받고, 현대에 맞는 기법을 적용하기 위해 야외 작업을 진행했다. 이억영의 야외 작업 사진에는 흑석동 육교 위에서 이젤을 놓고 63빌딩과 한강대교, 흑석동의 언덕이 보이는 장면을 그리는 사진이 있다. 실제 작가가 답사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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