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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336
영어공식명칭 Weasel
이칭/별칭 서랑,유서,황서,황서랑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족제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지도보기
성격 포유류|서울시 보호종
학명 Mustela sibirica Pallas, 1773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식육목〉족제비과〉족제비속
서식지 산림|하천 주변|인가 주변
몸길이 수컷 32~40㎝|암컷 25~28㎝
새끼(알) 낳는 시기 3~5월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서식하는 포유동물.

[개설]

족제비는 학명이 Mustela sibirica Pallas, 1773이다. 서랑(鼠狼), 유서(鼬鼠), 황서(黃鼠), 황서랑(黃鼠狼)이라고도 했다. 가까운 종으로는 검은다리족제비, 고산족제비, 노랑배족제비, 무산쇠족제비, 짧은꼬리족제비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만주, 우수리강, 대마도, 대만에 분포한다.

[형태]

족제비의 몸길이는 수컷이 32~40㎝, 암컷이 25~28㎝이며, 꼬리 길이는 수컷이 12~22㎝, 암컷이 8~20㎝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납작한 머리, 짧은 다리에 몸은 길다. 몸 윗면과 다리, 꼬리는 황색이고, 이마는 갈색, 얼굴과 몸 아랫면은 짙은 황토색이다.

입술과 아래턱 사이에는 흰색의 무늬가 있다. 귀는 작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양쪽 입가에는 흰색 무늬가 있다.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고, 발톱은 항상 노출되어 있다. 항문 양쪽에는 악취를 내는 기관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족제비와 관련한 속담으로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체면과 염치를 모르는 사람을 빗댄 말이다. 또 ‘족제비는 욕심 때문에 죽는다.’라는 말은 욕심 때문에 큰 낭패를 당한다는 의미이며, ‘족제비도 한번 놀란 길은 다시 가지 않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족제비의 털은 붓을 만드는 좋은 재료였다.

[생태 및 사육법]

족제비는 단독 생활을 하며 산림지대, 경작지, 계곡, 하천가, 인가 근처의 나무뿌리 밑, 돌담 사이 등에 구멍을 파서 서식한다.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고 시각이 약한 야행성이다. 먹이는 곤충류, 갑각류, 어류, 조류, 포유류, 나무 열매 등 서식 환경에 따라 다르다.

족제비는 필요 이상으로 사냥감을 죽이는 등 성질이 아주 사나워서 집쥐, 들쥐, 뱀 등 유해 생물을 잡아먹어 사람들에게 유익한 동물이다. 하지만 종종 가축을 먹이 대상으로 하기도 해 피해를 주기도 한다. 번식기는 2~3월이며 임신 기간은 약 37일이다. 3~5월에 보통 4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현황]

족제비는 포획·채취 등의 금지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고, 2000년 11월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로 지정되었다. 헤엄을 잘 치고 물가를 선호한다. 동작구에서는 보라매공원에 서식하며, 한강 주변과 국사봉 등의 숲이 주요 서식지이다. 도심에 종종 출몰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 최태영·최현명, 『야생동물 흔적 도감』(돌베개, 2007)
  • 한상훈 외, 『이야기 야생동물 도감』(교학사, 2015)
  • 『경향신문』 (2019. 2. 24.)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https://www.naris.go.kr)
  • 국립생물자원관(https://species.nibr.go.kr)
  • 서울의 공원(http://parks.seoul.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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