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가 이인문이 도봉산 계곡 안에 있는 원장의 풍경을 그린 진경 산수화. 「도봉원장(道峰苑莊)」은 18세기 후반 산수화가로서 이름이 높았던 이인문(李寅文)[1745~1821]이 그린 진경 산수화이다. 이인문의 본관은 해주(海州)이고, 자는 문욱(文郁), 호는 유춘(有春) 혹은 고송유수관도인(古松流水舘道人)이다. 도화서 화원으로 활약하였으며 벼슬은 첨사를 지냈다. 『동국문헌...
조선 후기 화가 정황이 북한산과 도봉산의 일부를 배경으로 양주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길목의 경관을 재현한 진경 산수화. 정황(鄭榥)[1735~?]은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에 활동하였던 화가로서 본관은 광주(光州), 호는 손암(巽庵)이다.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선비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의 손자로 산수, 인물 등을 잘 그렸다고 전해지며, 가업(家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