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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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뒷박벌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무당벌레과의 곤충.
[개설]
남생이를 닮은 남생이무당벌레가 있고, 그 남생이무당벌레와 비슷하게 생긴 꼬마 남생이무당벌레는 이름처럼 작지만 애벌레도 어른도 진딧물을 잡아먹는 사냥꾼이다.
[형태]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는 크기가 3~4㎜로 매우 작다. 딱지날개는 황적색이고, 가슴과 딱지날개의 무늬가 다양하지만, 대개 옅은 황적색에 검은 체크무늬가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현대의 환경 운동가인 존 라이언은 『지구를 살리는 일곱 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에서 무당벌레를 화학 농약의 대안이라는 이유로 일곱 가지 중에 한 가지로 꼽았다. 그리고 무당벌레에 ‘ladybug’라는 영명이 붙은 이야기가 있다. 중세 유럽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느 해안가 진딧물이 번성해 포도 농사를 다 망치게 될 뻔한 적이 있었다. 절망한 농부들은 신에게 기도를 하였다. 그러자 어디에선가 무당벌레들이 떼를 지어 나타나 진딧물을 모두 잡아먹은 일이 일어났다. 농부들은 이것을 성모 마리아[Our Lady]의 기적이라고 해 무당벌레를 ‘성모의 딱정벌레[Ladybug]’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5~6월경 작은 밥풀 모양의 노란색 알을 낳는다. 애벌레가 되면 진딧물을 먹고살며, 먹을 것이 적을 때는 자신보다 작은 무당벌레 애벌레를 잡아먹기도 한다. 나무껍질이나 낙엽 밑, 건물 틈에서 무리를 지어 겨울잠을 잔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의 초지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변이가 심해 무늬가 다른 붉은색 개체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