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서재문양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0114
한자 鋤齋汶陽-
영어공식명칭 Seojae Munyang-gil Trail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이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상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9월 -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
전구간 서재문양길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이천리
해당 지역 경유 구간 서재문화체육센터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419-26
해당 지역 경유 구간 이강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해당 지역 경유 구간 마천산 산림욕장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해당 지역 경유 구간 문양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400
성격 둘레길
길이 약 10.4㎞

[정의]

대구광역시 서재문화센터에서 문양역을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7구간.

[개설]

서재문양길대구 둘레길 제7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서재문화체육센터이강서원 → 마천산 산림욕장 → 마천산 등산로 → 문양역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서재문화체육센터와 끝지점인 문양역에 도시철도역 및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금호강변길과 마천산산림욕장길이 있어 강과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변길에서는 농촌경관과 하천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마천산 산림욕장에서는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과거의 해랑교 자리에는 다사읍 박곡리와 방천리를 잇는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었다. 이곳은 예부터 달천진이라는 나루가 있어 마을사람들이 대구 큰 장으로 통행하는 주요 지름길이었다. 그로 인해 이 일대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큰 장터가 생겨나게 되었다. 해량교는 도깨비 징검다리 해량교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마을사람들은 해량교를 그냥 도깨비 징검다리라고 부른다. 이는 효녀 해랑이와 그의 어머니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해랑의 어머니는 남편을 여읜 채 딸아이를 홀로 키웠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딸아이는 마음씨 좋은 데릴사위와 결혼을 했다. 이때 강건너 사는 한 홀아비가 해랑어미를 챙겨주기 시작했고 둘은 밤마다 차가운 날씨에 강을 건너 서로의 마음을 나누곤 했다. 이 사실을 안 해랑 부부는 마음이 아파 밤중에 몰래 돌을 옮겨 사흘 만에 징검다리를 완성했다. 동네 사람들은 며칠 사이에 생겨난 다리를 누가 놓았는지 알길이 없어 도깨비 징검다리라고 불렀고, 이후 이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효행다리라 불렀다.

[제원]

서재문양길은 총 연장 10.46㎞이며, 도보로 약 5시간 가량이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서재문양길대구 둘레길 중 제7구간이다.

[현황]

서재문양길에서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갈대와 억새, 그리고 달뿌리풀을 볼 수 있다. 억새는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고 갈대는 습한 곳, 특히 늪이나 호수 같은 곳에서 자생한다. 그리고 달뿌리풀은 ‘뿌리가 달린다’는 데서 유래된 것처럼 번식력에 있어서 갈대와 억새보다 훨씬 빠르다. 다음으로, 멀구슬나무를 볼 수 있다. 금호강변길에서 귀한 멀구슬나무를 만난다. 제주도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나무가 이곳에서 보인다. 멀구슬나무 열매로 염주를 만들었다고 하여 ‘목’구슬나무로 부르던 것이 멀구슬나무로 발음이 변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소금맛 나는 붉나무를 볼 수 있다. 이강서원에서 마천산 산림욕장으로 이동하는 숲길에는 붉나무가 많다. 붉나무의 열매를 맛보면 신기하게도 짠 소금맛이 난다. 그래서 붉나무를 예부터 ‘소금나무’라고 불렀다고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