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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4478
한자 樂琴堂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길 55[동호동 395-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도성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낙금당 -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길 55[동호동 395-6]지도보기
성격 재사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1.5칸
소유자 함안조씨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있는 조시무의 추모 재사.

[개설]

낙금당은 통덕랑 조시무(趙時珷)[1633~1690]의 생전 강학소이자 추모 재사이다. 조시무함안조씨 원대 입향조인 연담 조함장의 아들이며, 지금의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서 태어났다. 8세 때 소학을 배우고 15세 때 형 만취(晩翠) 조시원(趙時瑗)과 함께 미수 허목에게 나아가 글을 배웠다. 본래 조시무는 자질이 뛰어나 크게 쓰일 재목이었으나, 세상에 나아가지 않고 향리에 은거, 후학 양성에 힘쓰다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세월이 흘러 조시무가 거처하던 집이 허물어지자 후손들이 복원하여 낙금당이라 하였다. 당호인 ‘낙금당’은 ‘주희가 옥계에서, 도연명이 북창에서’, 거문고를 타며 산수를 즐긴 고사에서 연유한다. 조시무의 할아버지는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 겸 오위도총부부총관’이며, 7개 군의 군수와 3개 진영의 영장을 역임한 동계(東溪) 조형도(趙亨道)이다. 방후손 조용달이 1934년에 쓴 기문이 있다.

[위치]

낙금당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 395-6에 있다.

[변천]

낙금당은 건립 후 조시무의 추모 재사로 사용되어 오다 1969~1976년에 칠곡 지역 유림의 시회인 가남시회의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형태]

낙금당은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전면에 유리 창호를 달았다.

[의의와 평가]

가남시회에서 발표된 998편의 시는 1976년에 『가남시집』으로 발간되었는데, 2018년에 팔거역사문화연구회에서 국역하였다. 『가남시집』은 대구광역시 북구 지역 마지막 한문 세대 시인들의 작품이며, 당시의 가산 남쪽의 가남고을 모습과 풍류를 찾아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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