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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63
한자 梧川書院 銀杏-
영어공식명칭 Ocheon-seowon Eunhaengnamu|Ocheonseowon Ginkgo tre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20[파동 43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오천서원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20[파동 433]지도보기
성격 낙엽교목
학명 Ginkgo bilob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은행나무강〉은행나무목〉은행나뭇과
원산지 중국
높이 5~10m
개화기 4월
결실기 10월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오천서원에 있는 은행나무.

[개설]

은행나뭇과의 낙엽교목인 은행나무는 원산지가 중국이며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주로 분포한다. 신생대 에오세에 번성하였던 식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만이 현존하여 오기에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며, 실제로 2억 7000만 년 전 화석으로도 발견된다. 황색 열매의 모양이 살구와 비슷하여 은행(銀杏)[은빛 살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30년은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여 할아버지가 심고 손자가 열매를 거둔다는 뜻에서 ‘공손수(公孫樹)’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수목 중에서 가장 수명이 긴 나무 중의 하나이며 1,000년이 넘는 경우도 여럿 있다.

오천서원 은행나무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에 있는 오천서원 앞에 서 있다.

[형태]

은행나무는 보통 나무높이가 5~10m인데, 높이 자라는 것은 5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균열이 생긴다. 길이 5~10㎝의 잎은 오래된 가지에서 홀로 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여러 개가 무더기로 난다. 잎은 부채 모양이며 대체로 가운데 부분이 갈라져 있다. 오래 살며 수형이 크고 깨끗하며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너른 그늘을 드리우기에 정자목이나 바람막이 나무, 또는 가로수로 흔히 심는다.

[생태]

정원수와 가로수로 많이 이용되는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반도 북부 지역과 해발 500m 이상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4월에 꽃이 피며 암수딴그루이다. 암나무는 수나무에서 날아온 꽃가루가 있어야만 열매를 맺는데, 수분을 하는 시기는 5월이다. 암그루에는 두 개의 밑씨가 2㎝ 자루에 나란히 붙으며, 수그루에는 3~4㎝ 포자수가 달린다. 열매인 은행알은 10월 황색으로 익는데 악취가 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오천서원(梧川書院)은 대사헌(大司憲)을 지낸 조선 전기 문신 대봉(大峰) 양희지(楊熙止)[1439~1504]를 제향하고자 1744년(영조 20) 건립된 서원이다. 대구 지역의 스물세 개 서원 중 네 번째로 건립되었다.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가 190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다시 세워졌다. 우리나라의 서원들에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공자가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서 가르침을 베풀었다고 전하여 오기 때문이라 한다.

[참고문헌]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http://www.naris.go.kr)
  • 대구광역시 수성구청(http://www.suseong.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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