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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큰골 참나무숲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09
한자 -山 -
영어공식명칭 Apsan Keungol Chamnamusup|Apsan Keungol Oak Forest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앞산 큰골 등산로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지도보기
성격 낙엽교목
학명 Quercus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참나무목〉참나뭇과
높이 20~25m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큰골에 자생하는 참나무 군락지.

[개설]

참나무는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열대에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는 평안도와 함경남도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참나무라는 이름은 쓰임새가 많은 나무라는 뜻이며, 참나뭇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여러 수종을 함께 가리키는 이름이다.

앞산 큰나무골 참나무숲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큰골 등산로를 따라 앞산을 오르면 산중턱에 나타나는 33만여㎥의 참나무 군락지이다. 등산객이 한 여름에도 햇볕을 보지 않고 산을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울창하게 펼쳐진 참나무숲으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팥배나무, 리기다소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종이 자생하고 있다.

[형태]

참나무는 나무높이가 20~25m까지 자란다. 긴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수꽃 이삭은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 이삭은 잎겨드랑이 윗부분에 곧게 선다. 결실은 도토리이며 접시 같은 각두(殼斗) 안에 들어 있다.

[생태]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활엽수와 1년 내내 잎이 있는 상록활엽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8m를 넘는 교목이지만, 2m 안팎의 관목도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5월에 피고, 10월에 도토리라고 불리는 견과(堅果)를 맺는데 접시 같은 각두(殼斗) 안에 들어 있으며 타원형 또는 공 모양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참나무는 나무껍질에 탄닌(tannin) 함량이 많았으므로 어망을 물들이는 데에 썼다. 재목은 매우 단단하여 여러 곳에 쓰이며 특히 술통과 참숯의 재료로 유명하다. 견과는 채취하여 도토리묵을 만드는 등 구황작물로서 쓰인다.

[현황]

비슬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온 산인 앞산은 대구광역시 시가지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고, 도심지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큰골 등산로를 통하여 산의 등줄기에 오르면 앞산 큰골 참나무숲이 펼쳐져 있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 다양한 참나무류가 자라고 있다. 앞산에서는 해마다 참나무류의 분포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생태계의 속성 변화도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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