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028
한자 于谷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박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산성

[정의]

신라 말 고려 초 현재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편입된 고산 지역에 있었던 성.

[개설]

『신증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경산현 고적 조에 고포성(古浦城), 금성(金城)과 함께 나타나 있다. 세주(細註)에 인용된 『주관육익(周官六翼)』에는 신라 때 이 세 성을 합쳐서 압량군(押梁郡)을 만들었고 통합한 뒤 다시 고쳐서 세 성으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는데, 대체로 신라 말에 3성으로 분립하였다가 다시 통합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후기의 『여지도서(輿地圖書)』 경산현 고적 조에도 동일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우곡성의 위치에 대하여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경산현 서쪽 6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거리 측정의 기준이 된 조선시대 경산현의 치소(治所)는 현 경산 시내,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경상북도 경산시 삼북동 222번지에 있었으며, 당시 1리는 4~5.4㎞ 정도로 일정하지 않았다. 이를 적용하였을 때 우곡성은 현재의 욱수동산성에 비정된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서는 욱수동산성고포성이라고 칭한다고 하였으나 거리로 보았을 때 우곡성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욱수동산성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산163에 위치한 둘레 약 2㎞의 포곡식 산성으로 구간에 따라 자연 암벽과 경사 면을 활용하거나 석축, 토석 혼축, 혹은 토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욱수동산성임진왜란 때 경산 지역의 의병장 박응성(朴應成)이 쌓은 자산산성(紫山山城)이라고도 하여 당시 재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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