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애락보건병원 강당, 식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892
한자 大邱애락保健病院 講堂, 食堂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대구광역시 서구 통학로 30[내당동 12-37]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정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0년경연표보기 - 대구애락보건병원 강당, 식당 건립
현 소재지 대구애락보건병원 - 대구광역시 서구 통학로 30[내당동 12-37]지도보기
원소재지 대구애락보건병원 - 대구광역시 서구 통학로 30[내당동 12-37]
성격 사회복지시설|의료시설
양식 벽돌조적조|한·양 절충식
정면 칸수 지상 2층
측면 칸수 667㎡[연면적]|361㎡[건축면적]
소유자 대구애락보건병원
관리자 대구애락보건병원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 있는 대구애락보건병원에 소속된 강당과 식당.

[개설]

대구애락보건병원(大邱愛樂保健病院)은 여수 애양원과 부산 상애원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 설립된 기독교 한센병 환자 치료 기관이다. 1909년 내한하여 1910년 대구 동산병원 원장이 된 미국 북장로의 선교사 플레처(Archibald G. Fletcher)[1882~1970]가 대구 부임 직후 남성정에 초가집을 마련하고 한센병 환자 20여 명을 수용한 것에서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격리·수용하는 정도였다가 1913년 12월 영국 구라선 교회[Mission to the Lepers of India and the East] 설립자 베일리(W. C. Baily) 부부가 부산나병원을 시찰하러 내한하였다가 대구를 방문하여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나병원 건립이 구체화되었다. 플레처는 1914년 베일리가 보내 온 건축비로 1915년 달성군 달서면[현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 1만 8000여 평[약 6만㎡] 부지를 확보, 1916년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벽돌건물을 짓고 1917년 1월부터 환자를 수용하여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병원은 개원하자마자 수용 인원이 가득 찼다. 대구애락보건병원 강당, 식당은 1930년경 병원을 2층 건물로 증축한 무렵 건립되었다.

[위치]

대구애락보건병원 강당, 식당대구애락보건병원 내에 있다. 대구애락보건병원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2-37[통학로 30]에 있다.

[형태]

대구애락보건병원 강당, 식당은 붉은벽돌조 2층 건물로 전면의 도로보다 낮은 대지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평면은 장방형으로 지하 1층을 두고, 정면 좌우측에는 계단을 설치하여 2층 강당과 연결되는 포치를 구성하였다. 현재 좌측의 출입구 포치에는 계단을 철거하고 도로에서 직접 출입할 수 있는 슬로프(Slope)를 설치하였다. 외관은 콘크리트 기초 위에 붉은벽돌을 쌓아 벽체를 구성하고, 정면 좌우측에 출입구 포치를 구성하여 좌우 대칭형을 이루었다. 2층을 전면의 도로 높이와 거의 비슷하다. 지붕은 모임지붕에 석면슬레이트 마름모꼴로 이었으며, 벽면에는 층간 돌림띠를 구성하고 결원아치형 창을 규칙적으로 배치하여 대칭성을 강조하였다. 내부 바닥은 목재 장마루판을 깔았고 벽을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현황]

대구애락보건병원 내에 3동의 건물이 있으나 바닥, 천장 등이 퇴락한 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애락보건병원 강당, 식당대구애락보건병원의 나환자들을 위하여 건립한 건물로 건립 당시의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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