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0년 발간된 대구광역시 출신 소설가 윤장근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출신 작가들의 문단 활동을 정리한 책.

[개설]

『대구문단인물사(大邱文壇人物史)』는 191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이상화(李相和), 현진건(玄鎭健), 백기만(白基萬), 이장희(李章熙), 백신애(白信愛), 장혁주(張赫宙), 김문집(金文輯), 김유영(金幽影), 오상순(吳相淳), 이원조(李源朝), 김동리(金東里), 이설주(李雪舟), 구상(具常), 유여촌(柳麗村), 신동집(申瞳集), 서정희, 서석달(徐錫達), 그리고 해방기 실종된 문인 윤복진(尹福鎭), 신고송(申鼓頌), 이병철(李秉哲) 등]의 문단 활동을 윤장근(尹章根)[1933~2015]이 정리한 책이다.

[편찬/간행 경위]

2002년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에 향토문학관을 개관한 후 『향토문학관 소장 도록』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에 공유하였다. 『대구문단인물사』는 지역문학 연구의 자료 활용하기 위하여 2010 년에 소설가 윤장근을 통하여서 191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의 문단 활동을 정리하여 간행되었다. 윤장근은 대구광역시 출생이며, 1957년 경상북도문인협회 창립 회원이었다. 대구광역시 지역 문인들 시비 건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경험으로 인하여 ‘향토 문단의 살아 있는 사전’으로 불릴 정도로 대구광역시 지역문학에 대한 많은 자료와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구광역시서부도서관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서지적 상황]

『대구문단인물사』는 대구광역시 지역에 있는 도서출판 북랜드에서 인쇄하였으며, 면수는 총 288쪽이다. 비매품으로 발행되었으며, 맨 처음에 대구광역시서부도서관 관장[남후섭]의 발간사와 대구광역시 교육감[우동기]의 축사가 수록된 뒤 저자인 윤장근의 머리말이 나온다.

[구성/내용]

『대구문단인물사』는 191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의 출생과 가족관계, 등단과 작품 활동 및 문단에서 교유한 문우들의 활동상을 에세이처럼 풀어 냈다. 문학 전공자가 아니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