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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1199
한자 巫俗信仰
영어공식명칭 Shamanism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동구시장 -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25길 1[효목동 535]지도보기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무당을 통해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형태.

[개설]

무속신앙은 무당을 통해 이루어지는 민간신앙으로 여러 신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교리나 체계, 조직을 갖추지 못한 원시 종교의 형태이다. 사람들이 무속신앙을 통해 바라는 것은 주로 병이 낫길 바라고, 액운을 없애길 바라며, 자손이 이어지길 바라는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무속 의례를 담당하는 무당은 주로 굿이나 치성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주고자 한다. 무당은 강신무와 세습무로 나뉜다. 강신무는 신내림을 받은 무당을 뜻하고, 세습무는 선대에게 무업을 이어받은 무당을 뜻한다. 현재는 세습무보다 강신무가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비정기적 무속 의례는 삼신타기, 아이팔기 등으로 대부분 무속인을 통해 전승되고 있다. 삼신타기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이 갖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삼신에게 자손이 이어지길 비는 굿을 한다. 아이팔기는 아이 명이 짧거나 부모와 사주가 맞지 않을 때 아이를 자연물이나 신에게 파는 행위이다. 아이의 사주를 보고 어디에 팔지 결정하는데 산천이나 용왕에 팔기도 하고 절에 맡기고 불공을 드리기도 한다. 무속에서는 주로 칠성에 파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칠성줄 잇는다”, ”칠성[칠성줄]에 판다”고 한다. 이렇게 아이를 팔고나면 명이 길어지고 살이 풀린다고 생각한다. 이런 비정기적 의례들이 예전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이루어지는 신앙 행위였으나 현재는 보편적인 것은 아니고 무당을 통해 개인적인 차원의 무속 신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구 지역 무속신앙 행사]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무속신앙 관련 큰 행사로는 매년 동촌유원지 유람선 선착장에서 열리는 동촌[금호강] 용왕 수륙제 및 위령제, 팔공산 동화사 공영주차장에서 팔공산 천왕장군굿 산신대제가 있다. 이러한 무속 의례는 축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대구 동구 지역 대표적 무속신앙 장소]

대구광역시 동구의 무속신앙이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가지지 않으나 팔공산의 기운을 영험하게 생각해 다른 지역에 비해 무속행위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팔공산의 기운을 받기 위해 전국에서 기도를 하러 오고, 아예 굿당을 차리고 무속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굿이나 고사 같은 여러 가지 무속행위가 팔공산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무당이 많이 거주하는 곳은 효목동 동구시장 근처 주택가와 신암동 주택가로 강신무들의 신당이 많은 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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