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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왕 본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222
한자 始祖- 本-
영어공식명칭 Sijo Bonpuri|Shamanic Epic Narration
이칭/별칭 「시조 본풀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서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3년 - 「시조왕 본풀이」 대구직할시 서구 중리동에서 채록
채록지 「시조왕 본풀이」 채록지 -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지도보기
가창권역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성격 무가
토리 메나리토리
출현음 미|솔|라|도'|레'
형식 구분 독창 형식
박자 구조 3소박 6박
가창자/시연자 박계주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무가.

[개설]

「시조왕 본풀이」는 신에 대한 근본 및 내력을 풀어 내는 서사적 성격을 지닌 무가(巫歌)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의하면 1983년 대구직할시 서구 중리동[현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에서 가창자 박계주로부터 「시조왕 본풀이」가 채록되었다. 채록된 음원과 사설 등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시조왕 본풀이」는 독창 형식이다. 박자는 3소박 6박에 미·솔·라·도'·레'가 출현하는 메나리토리이다.

[내용]

중리동에서 채록된 「시조왕 본풀이」의 사설은 시조왕이 탄생하게 된 내력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사설의 일부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우리 조선 십삼 도에/ 시주왕이 없는 고로/ 금강산 유짐사에/ 석 달 열흘 불공하여/ 버선 한 죽 뒤만 남고/ 입은 장삼 짚만 남아/ 매화곡 찾아가니/ 매화곡은 간 데 없고/ 대한바대 대양 안에/ 눈물 바다 띠 왔더니/ 유짐사에 받아 보고/ 다리 나여 주는 다리/ 그 다리를 건너가서/ 육지는 찾았으나/ 매화곡은 어데 갔노/ 유짐사에 하신 말쌈/ 다른 질로 가진 말고/ 고질로마 들어가며/ 매화부인 아들 칠힝제/ 모서 놓고 있을 것이니/ 자슥 하나 빌어 가라/ 고질로 들어가니/ 매화부인 앉았거늘/ 여보시요 매화부인/ 자석 하나 빌어 주소/ 내 자석 내가 하지/ 너 줄 자석 전히 없다/ 이 고대는 날짐승도/ 새짐승도 아니 오니/ 곳이론데/ 하물며 사램인강/ 짐승인강 분별하지/ 못하리라/ 이 말 저 말 치아 뿌고/ 자슥 하나 빌어 주소/ 자슥을 아니 줄라 하니/ 하늘에서 빌안간/ 노성 백락 꽝꽝 하며/ 니 자슥 하나 안 주면/ 한칼에 다 쥑일라 하니/ 맏자슥을 디리가라 하는데/ 말자슥의 상을 보니/ 앞은 보니 좋거마는/ 뒤는 보니 바가치 상/ 두채자슥 상을 보니/ 꺼지기 상 불명하다/ 시째자슥 상을 보니/ …….”

[의의와 평가]

중리동에서 채록된 「시조왕 본풀이」는 서사의 내용이 비교적 분명하며 무가의 선율 또한 지역적 특색을 잘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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