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8232
한자 大邱 月城洞 遺蹟二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로 39[월성동 1840]|조암로 17[월성동 1854]|월성동 566
시대 선사/청동기,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김병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청동기시대~남북국시대 - 대구 월성동 유적2 조성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2년 7월 16일~11월 7일 - 대구 월성동 유적2 1차 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3년 2월 6일~2월 22일 - 대구 월성동 유적2 2차 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현 소재지 대구 월성동 유적2 -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로 39[월성동 1840]|조암로 17[월성동 1854]|월성동 566 일원지도보기
성격 생활 유적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남북국시대 생활 유적.

[개설]

대구 월성동 유적2(大邱 月城洞 遺蹟二)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에서 있는 청동기시대·남북국시대 생활 유적이다. 대구 월배지구 근생 제7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 2차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발굴 조사는 2012년 7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청동기시대 집자리[住居址] 6기, 수혈 2기, 남북국시대 집자리 7기, 수혈 7기, 담장열, 매납 유구가 확인되었고, 이외에도 고려시대 널무덤, 조선시대 집자리, 수혈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토도류 236점, 토제품 47점, 와전류 68점, 석기·석제품 33점, 금속류 20 점등 404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2차 발굴 조사는 2013년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청동기시대 도랑[溝]과 남북국시대 건물지, 도로유구, 조선시대 적심 등이 확인되었고, 토도류, 석기류, 금속류 등 61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위치]

대구 월성동 유적2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1840번지, 1854번지, 566번지 일원에 있다. 진천천 하류부 북안에 넓게 펼쳐져 있는 월배 선상지의 선단부에 해당된다. 월배 선상지에는 상인동 지석묘, 상인동 입석, 월성동 지석묘군, 진천동 지석묘군, 진천동 입석[사적 제411호], 월암동 입석군 등이 알려져 있고, 청동기시대 마을과 무덤을 비롯하여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적이 발굴 조사되었다. 남쪽으로 인접하여 월성동 지석묘Ⅱ와 월성동 591유적, 월성동 498유적이 있으며, 북서쪽으로 인접하여 월성동 777-2유적이 있다.

[형태]

대구 월성동 유적2에서는 청동기시대 집자리 6기가 확인되었다. 전기로 편년되는 장방형계 집자리인데, 2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7-나구역 1·2호 집자리로 초대형이며, 돌을 두른 화덕자리[圍石式爐址]와 주춧돌[礎石]이 확인되며, 새김덧띠무늬토기[刻目突帶文土器]와 겹아가리토기[二重口緣土器]가 출토되었다. 2단계는 7-가구역 1~4호 집자리로 평면 장방형이며, 무시설 화덕자리가 확인되고 겹아가리짧은빗금무늬토기[二重口緣短斜線文土器], 붉은간토기 긴목항아리[赤色磨硏土器 長頸壺], 돌칼[石刀] 등이 출토되었다. 남북국시대 건물지는 적심만 확인되어 건물의 형태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다. 도로 유구는 서쪽에 확인된 하도와 동일한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남쪽의 상인동 128-8유적과 상인동 87유적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집자리는 7기가 조사되었는데, 2~4기가 모여 있는 양상을 보인다. 모두 방형이며, 취사와 난방의 기능을 가진 쪽구들과 독립 부뚜막을 갖추고 있다. 부뚜막과 구들의 연결 형태에 따라 T자형, L자형으로 구분된다. 유물은 도장무늬토기[印花文土器]와 사발[碗], 큰항아리[大壺], 짧은목항아리[短頸壺)], 병 등이 조각이 출토되었고, 평기와 조각과 연꽃무늬[蓮花文] 수막새와 귀면와[鬼面瓦]도 출토되었다.

[현황]

대구 월성동 유적2는 발굴 조사 완료 후 택지개발이 이루어져, 상가,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 선상지 대부분도 아파트, 도로 등이 조성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대구 월성동 유적2에서는 새김덧띠무늬토기와 겹아가리토기가 출토되고 청동기시대 초기의 대형 집자리와 전기의 장방형 집자리가 확인되었다. 월배 선상지에서 청동기시대 문화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남북국시대 집자리는 방사성 탄소 연대와 출토 유물의 분석을 통하여 8세기 전반에서 후반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화원현 주변부에 분포하였던 단위 취락의 일부분으로 월배 선상지 남북국시대 취락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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