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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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冷藏庫 |
영어의미역 | Refrigerato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70[가음정동 391-2]|완암로 84[성산동 7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충호 |
제조(생산) 시기/일시 | 1965년 - LG 전자 국내 최초로 냉장고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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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LG 전자 창원 1사업장 -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70[가음정동 391-2] |
생산지 | LG 전자 창원 1사업장 - 창원시 성산구 완암로 84[성산동 76] |
성격 | 낸장 보관 장치 |
용도 | 식품 저온 저장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있는 LG 전자에서 생산하는 내용물을 차게 하거나 부패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장치.
[개설]
창원 국가 산업 단지 내의 LG 전자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는 식품의 저온저장을 목적으로 하는 장치다. 기화가 잘되는 냉매를 응축기를 사용하여 증발기로 보내는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흡수하는 증발열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냉매로는 저온에서도 증발하기 쉬운 액체가 주로 사용된다.
냉장고는 일반적으로 상하부로 나뉘어 상부에 냉동실, 하부에 냉장실을 마련한 투 도어(Two Door)방식이 많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좌우로 나눠 좌측에 냉동실, 우측에 냉장실을 마련한 양문형 냉장고가 유행하고 있다. 또한, 상하부로 나누되 상부에 냉장실을 두고 하부에 냉동실을 마련하고 냉장실의 문을 2개로 하여 문짝이 3개인 쓰리 도어(Three Door) 방식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쓰리도어 방식을 응용하여 하부 냉동실 문을 두 개로 한 포 도어(Four Door) 냉장고도 출시된 바 있다.
[연원 및 변천]
1965년에 국내 최초의 냉장고가 LG 전자에서 선을 보였다. 1970년에는 간냉식 냉장고가 최초로 개발되었고, 1972년에는 냉수기가 부착된 냉장고가 개발되었다. 또한, 1979년에는 전자 제어 장치인 마이컴이 부착된 냉장고를 최초로 개발하였고, 국내 최초의 양문형 냉장고도 출시하였다.
LG 전자 창원 공장이 설립되고, 1980년대 중반에 냉동실이 하부에 구성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형 냉장고가 개발되었으며, 1994년에는 김치와 쌀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를 최초로 개발, 김치 냉장고의 효시가 되었다. 2003년에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의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리니어 컴프레서를 개발 적용해 세계에서 최저 소음, 고에너지 효율의 리니어 디오스 냉장고를 선보였다.
[제조방법 및 특징]
냉장고 생산은 외부 케이스에 컴프레서와 열교환기를 연결하고 내부 케이스를 장착하고 나서 문짝을 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짝은 반제품으로 완성되어 생산 라인에서 본체에 연결된다. 서로 다른 모델이 차례대로 연결되어 생산되는 혼류 생산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소량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델을 한꺼번에 생산하려는 것이다. 제품 고급화를 위해 문짝의 생산 과정 중에는 반도체 생산 기술의 하나인 포토에칭(photoeching)기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현황]
LG 전자는 지난 2006년 창원 공장에서 96만 2,000대의 냉장고를 생산하여, 1조 27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7년에는 92만대의 냉장고를 생산하여, 9,07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치 냉장고는 2006년 6만 9천대를 생산하여 1,0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7년에는 9만 8,800대를 생산하여 1,1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1년 이후 LG 전자는 전 세계 8개 냉장고 공장에서 1,000만대를 넘어 서는 총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