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서 계남큰길과 중앙로가 교차하는 도로.

[명칭유래]

춘의동 춘의산 아래에 있는 큰 사거리여서 춘의사거리라 이름 붙였다. 춘의산은 봄을 상징하는 산으로 1973년 시로 승격되면서 동명칭을 지을 때 ‘뜻 의(意)’ 혹은 ‘마땅 의(宜)’를 ‘옷 의(衣)’로 잘못 표기하여 지금은 춘의산(春衣山) 또는 춘의동(春衣洞)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현황]

춘의사거리는 중동대로에서 계남큰길로 부천시 종합운동장 쪽으로 가다보면 중앙로와 교차하는 사거리를 말한다. 춘의사거리에서 부천역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좌회전으로 진입하면 춘의동 201-1번지 춘의테크노파크가 있다. 부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대형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2005년 10월에 입주하여 약 500여 개 기업체에 3,000여 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춘의테크노파크에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입주를 하고 있어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이 있다.

춘의사거리에서 부천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계남큰길을 따라 원미가구공단, 춘의가구공단이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다. 2004년에 공사가 시작된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은 서울 온수역에서 부천 까치울사거리~부천시 종합운동장~춘의사거리~중부경찰서~부천시청-상동사거리를 거쳐 부평구청역까지 연결된다. 연장 구간의 총 길이는 10.2㎞이며, 부천 구간은 7.39㎞이다. 2008년 현재 춘의사거리에도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