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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570
한자 慶州李氏
영어공식명칭 Gyeongju Yissi|Gyeongju Lee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경주 - 경상북도 경주시
입향지 경주 이씨 입향지 - 전라북도 부안군
세거|집성지 경주 이씨 세거지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지도보기|백산면 신평리지도보기|보안면 남포리지도보기|유천리지도보기|주산면 갈촌리지도보기|돈계리지도보기|소산리지도보기|줄포면 난산리지도보기
성씨 시조 이알평(李謁平)
입향 시조 이면우(李冕雨)|이광휘(李光徽)|이만승(李晩升)|이집탁(李集鐸)|이우상(李友尙)|이헌삼(李憲參)

[정의]

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면우·이광휘·이만승·이집탁·이우상·이헌삼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연원]

경주 이씨(慶州李氏)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 6개 씨족 취락 중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인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한다. 신라 진골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이 중시조이다. 본관 발상지인 양산촌이 뒤에 경주로 바뀌었기 때문에 경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중시조 이거명의 16세손에서 크게 여덟 파로 나뉘고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크고 작은 70여 파로 분파한다. 여덟 파는 성암공파(誠菴公派), 이암공파(怡庵公派), 익재공파(益齋公派), 호군공파(護軍公派), 국당공파(菊堂公派), 부정공파(副正公派), 상서공파(尙書公派), 사인공파(舍人公派)이다. 이밖에 판전공파(判典公派)·시랑공파(侍郞公派)·석탄공파(石灘公派) 등이 있다. 이들 여덟 파 중 상서공파의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 집안이 가장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고, 그다음이 익재공파의 세칭 팔별(八鼈) 집안과 이완(李浣) 대장을 낳은 국당공파이다.

고려 후기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7~1367]을 배출하면서 경주 이씨는 삼한의 명족으로 거듭난다. 이제현은 대학자이자 외교가, 문장가였다. 고려 충선왕(忠宣王)부터 공민왕(恭愍王)까지 다섯 임금을 섬기면서 여러 방면에 공적을 남겼다. 충선왕이 왕위를 물려주고 중국 연경에 만권당(萬卷堂)을 세워 이제현을 불러들이자 만권당에서 원나라 학자들과 함께 고전을 연구하였다. 명문장으로 외교 문서 작성에도 뛰어났으며 명필로도 이름이 전한다. 유명한 ‘팔별집’은 이제현의 후손인 이공린(李公麟)의 일화로도 유명하다.

상서공파는 「오성과 한음」의 일화로 유명한 이항복의 후손이다. 이항복은 임진왜란 때 다섯 차례나 병조 판서를 지내면서 국난을 극복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정승에 올라 당쟁을 조정하는 데 진력을 다하여 조선조 ‘4대 명재상’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항복은 광해군(光海君) 때 폐모론이 일자 이를 극렬 반대하다가 북청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영조(英祖) 때 좌의정 이태좌(李台佐), 소론 4대신의 한 사람인 이광좌(李光佐), 순조(純祖) 때 영의정을 지낸 이경일(李敬一) 등이 이항복의 후손이다.

경주 이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매죽헌(梅竹軒) 이완(李浣)인데 바로 국당공파이다. 이완은 효종(孝宗)이 추진했던 북벌 정책의 중심인물로 뒤에 어영대장을 거쳐 병조 판서, 우의정에 이르렀다.

[입향 경위]

부안 지역에 사는 경주 이씨는 대부분 익재공파의 후손들이나 파는 다르다. 동진면 당상리에는 세칭 ‘당붕리 이씨’라고 불리는 집안이 있는데 성종(成宗) 대에 부안에 들어와 고종(高宗) 대에 이면우(李冕雨)가 승정원 승지를 지냈기에 부안에서는 손꼽는 경주 이씨 집안이다.

이광휘(李光徽)는 판결사 이충민(李忠敏)의 후손으로 전라북도 고부에서 입향하였다. 이만승(李晩升)은 이규연(李圭演)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에서 들어왔다. 이집탁(李集鐸)은 호조 참판 이대정(李大貞)의 후손으로 전라남도 영광에서 살다가 부안으로 들어왔고, 이우상(李友尙)은 전라북도 정읍 태인에서 들어왔다. 이헌삼(李憲參)은 이제현의 후손으로 전라북도 김제에서 들어왔다

[현황]

주산면 돈계리 종산갈촌리 대주에 야은공파 후손의 집성촌이 있으며, 줄포면 난산리 신성에는 청호공파, 보안면 유천리 장춘동남포리 회룡동에는 문충공파, 줄포면 난산리 목상백산면 신평리 용적에는 익재공파, 주산면 소산리 소산에는 평리공파 집성촌이 있다.

2015년 인구 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부안군에는 경주 이씨 6,792명이 살고 있다.

[관련 유적]

경주 이씨 재각이 부안군 동진면 염소로 216-5[당상리 202번지]에 있으며, 경주 이씨 세천(世阡)이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산46-1번지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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