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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509
한자 張順鵬旌閭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904-2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경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82년연표보기 - 장순붕 정려 건립
현 소재지 장순붕 정려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904-2지도보기
성격 정려각
양식 겹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인동 장씨 문중
관리자 인동 장씨 문중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개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장순붕 정려(張順鵬旌閭)는 개항기에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순붕(張順鵬)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장순붕의 본관은 인동(仁同)으로 초휘(初諱)가 순붕(順鵬)이며, 세보(世譜)에는 석붕(錫鵬), 자는 중보(仲甫)이다. 여헌 장현광(張顯光)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장지험(張趾險)이고, 할아버지는 장수명(張壽明), 아버지는 장윤상(張胤祥)이다. 외할아버지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예현(李禮賢)이다.1795년(정조 19)에 5남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장순붕은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구지산(九芝山)으로 이거하여 어렵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자 뒷산에서 장례(葬禮)를 치르고, 산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시묘(侍墓)하였다. 그런데 산 주인이 장순붕을 관아에 고발하여 옥살이를 하였고, 또 형제가 시묘하다 구금되어 옥중에서 슬피 통곡하였다. 이 사실이 알려져 장지(葬地)가 하사(下賜)되었으며, 1882년(고종 19)에 조정에서 호조 참판(戶曹參判)을 내리고 아울러 정려를 내렸다. 장순붕의 묘는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산403번지에 있다.

[위치]

장순붕 정려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904-2번지 구지마을에 있다[구지길 34 옆]. 부안군 부안읍에서 변산로를 따라 변산 방면으로 가면 행안우체국이 나오는데, 행안우체국을 지나 직진하면 원형 교차로가 나온다. 교차로에서 3시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계화 방면으로 직진해 궁안 육교를 지나면 좌측에 구지마을이 나온다. 구지마을로 진입하여 우회전하면 부안군 동진면 구지길 34 주택 옆[북쪽]에 장순붕 정려가 있다.

[변천]

1882년에 정려가 내려져 건립하였다. 이후 시멘트 담장을 둘렀다가 담장을 헐고 주변을 정리하였다.

[형태]

담장은 없고, 바닥에는 돌을 깔았다. 정려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길이는 정면이 265㎝이고 측면이 245㎝이다. 화강암의 원형 기초 위에 기둥을 올렸다. 활주는 화강암으로 된 기둥을 먼저 세우고, 그 위에 나무 기둥을 올렸다. 정려각은 전면에 문이 있으며 나머지 3면은 나무판자로 둘러막았다. 정려각 안에는 ‘효자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장순붕지려 상지십구년사월 일 명정(孝子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張順鵬之閭 上之十九年四月 日 命旌)’이라고 쓴 현판이 있다.

[현황]

장순붕 정려인동 장씨 문중이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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