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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126
한자 柳川里
영어공식명칭 yucheon-ri
이칭/별칭 버드내,유천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대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5.72㎢
가구수 206가구
인구[남/여] 338명[남 168명/여 170명]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냇가에 버드나무가 많아서 ‘버드내’라고 부르다가 한자 지명으로 바꾸면서 유천(柳川)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다. 일설에는 냇물이 평야를 지나 바다로 뻗어 내려갔기 때문에 ‘뻗은내’가 변하여 버드내가 되었다고 한다. 고잔(古棧)마을은 바다를 향해 뻗은 곶의 안쪽에 자리하여 ‘곶안’으로 불렀는데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고잔’으로 굳어졌다. 장춘동(長春洞)은 마을에 매화낙지(梅花落地)의 명당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하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하면의 장춘동(長春洞), 고잔(古棧), 내유천, 외유포(外柳浦), 호암리(虎巖里), 염수동, 장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보안면 유천리로 개설하였다. 1918년 조선총독부가 제작한 『조선 지형도』「부안」에 장춘동, 외유포, 유천리, 내유포(內柳浦), 고잔, 호암리 등의 지명이 보인다.

[자연환경]

보안면 남포리 630번지 선에서 발원하여 줄포면 해안으로 흘러드는 6.9㎞의 신창천[버드내, 유천, 줄내, 줄천, 남포천 등으로도 불림]이 마을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간다. 장춘동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긴 구릉이 바다를 향해 뻗으면서 곶(串)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며, 야트막한 경사를 따라 농경지와 마을이 자리한다.

[현황]

유천리의 동쪽은 보안면 영전리줄포면 줄포리, 남쪽은 황해, 서쪽과 북쪽은 보안면신복리우동리, 남포리와 접한다. 면적은 5.72㎢이며, 이 중 밭이 1.26㎢, 논 1.57㎢, 임야 1.79㎢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외포리·장춘리·새마을리·내유천리·원유천리·고잔리·호암리의 7개 행정리에 206가구, 338명[남 168명/여 1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청자로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유천호암로를 따라 유천마을, 내유천마을, 고잔마을, 호암마을 등이 자리한다. 또한 청자로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남포로를 따라 장춘동과 새마을이 있다.

유천리는 고려 시대 도자기를 만들던 도요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버드내마을 뒤 구릉 지대의 옛 토성 자리를 ‘씨안’, ‘서낭댕이’라고 부르는데 이 일대가 세계적인 고려 상감 청자를 구워 낸 사적 제69호 부안 유천리 도요지(扶安柳川里陶窯址)이다. 일제 강점기 도요지가 확인된 이후 1970년대까지 주민들에 의해 빈번하게 도굴이 행하여졌는데,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품질 좋은 상감 청자나 다완 등은 쌀 10여 가마니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부안 유천리 요지에 청자 박물관과 도자기 체험관이 마련되어 학생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 기관으로 1944년 설립된 유천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학령 인구의 감소에 따라 1999년 영전초등학교에 통합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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