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충청남도 보령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임윤재(任允宰)[1897~?]는 충청남도 보령군 주산면 금암리[현재 보령시 주산면 금암리]에서 태어나 서울 종로구 원동[현재 종로구 원서동]에 거주하며 좌익 계열 독립운동 활동을 한 인물이다.

[활동 사항]

임윤재는 1927년 고려공산청년회 서울청년회의 비밀 조직 책임자를 지냈으며, 1929년 4월 조선공산청년회에 참여하여 선전부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1930년 초 『조선일보』 영등포지국장을 지내다가 3월 종로경찰서에 체포되었다. 1931년 11월 중국공산당 동만특위 조선국내공장위원회 관계자 이말순(李末順)의 피신을 도와주다가 1933년 4월 범인은닉죄로 체포되었으나 기소되지 않았다. 광복 이후 1945년 12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서 충청남도 보령군 대의원으로 참석하였고, 1946년 3월 민주주의민족전선 충남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