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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162
한자 長古島‒海水浴場
영어공식명칭 JanggodoMyeongjangseom Beach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1길 73-38[삽시도리 53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설립지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1길 73-38[삽시도리 531]
현 소재지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1길 73-38[삽시도리 531]지도보기
성격 해수욕장
면적 100,000㎡
전화 오천면사무소[041-930-0803]
홈페이지 보령시청(https://www.brcn.go.kr)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건립 경위]

해안사빈 중 모래가 고우면서 길고 넓게 펼쳐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고, 배후의 해안사구에 해송이 심어져 있는 등 풍치가 아름답고, 바닷물 수온이 적당한 경우 대개 해수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도 육지와 섬의 해안 곳곳에 해안사빈들이 잘 발달하였고, 그 중의 거의 대부분에 해수욕장이 들어서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17곳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도 그 중의 한 곳이다.

[변천]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명칭은 섬의 명칭 ‘장고도’를 따르고, 해수욕장의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명장섬’의 명칭을 따른 것이다. ‘장고도’ 명칭은 191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전에는 섬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얼핏 장구처럼 생겼다 하여 장구섬, 장고섬, 외장고도 등이라고 불렀다.

[구성]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이 있는 장고도대천항으로부터 서북쪽으로 21㎞ 지점에 있다. 장고도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섬들 중에서 북쪽에 자리하여 북풍을 가장 많이 받지만, 밀려온 파도 덕분에 해안에 해수욕장이 생겨났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은 면적 100,000㎡, 길이 1,000m, 폭 100m의 소규모로, 백사장의 뒷편에는 해안사구가 있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맞은편에는 명장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일대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해면의 경사가 완만하여, 썰물 시 자동차가 다녀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모래바닥이 나타난다.

[현황]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의 주변 지역은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국유재산법에 따라 주택 등 건축물을 신축할 수 없고, 건축물도 대부분 목재로 되어 있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장고도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민박집이 가장 많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 일대에는 용난바위와 용굴이 있는데, 용난바위는 이무기가 승천하기 위하여 백여 년 동안 수도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용굴은 대문처럼 뚫린 바위 형태로 용이 승천할 때 뚫린 바위라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은 백사장 끝 부분과 울퉁불퉁한 갯바위 이곳저곳에 고둥이나 작은 게 등이 많고, 명장섬을 따라 열린 바닷길에서 조개, 낙지, 게 등도 잡을 수 있어, 피서를 겸한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도 알맞은 곳이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의 해안에는 암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 우럭, 놀래미 등이 잡힌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이 있는 장고도 해안은 퇴적 단층들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연구 대상이 될 만하고,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 아름답다. 장고도등바루놀이, 등불써기, 진대서낭제 등 많은 민속놀이와 토속신앙 등이 전승되어 최근까지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곳곳의 기암괴석과 더불어 백사청송이 해안을 덮고 있어 고대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장고도를 ‘충청남도의 제주도’ 또는 ‘황금의 섬’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장고도가 제주도만큼이나 아름답고 해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장고도로 가는 여객선은 대천항에서 매일 3번 출항하는데, 장고도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승용차를 배에 싣고 갈 수도 있다. 숙박은 주로 민박에 의존해야 되지만, 자녀들의 현장학습과 체험관광을 겸한 가족들의 여행지로 적합하다.

장고도명장섬해수욕장의 관리부서는 오천면사무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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